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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바빌론 부자들의 돈버는 지혜 - 재테크의 기본원리

by 스모모(スモモ) 2020. 12. 31.

도서명 :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저자 : 조지S 클래이슨

 

제목만으로도 흥미를 유발하는 책이다.

바빌론 시대는 오늘날까지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금융의 기본원리가 처음 시작된 곳이며, 고대 세계에서도 가장 풍요로운 도시였다.

그런 풍요로운 나라에서도 가난한 사람이 있었고 반대로 부유한 부자들이 존재했다.

이책은 바빌론에서 가장 부유한 아카드라는 사람을 통해 부자가 되는 법, 그것을 유지하는 방법을 소설 형식으로 풀이해놓은 책이다.

 

 

 

바빌론 부자들이 말하는 돈을 버는 방법 중 가장 우선시하는 것은 각자가 일하는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이다. 일을 가장 소중한 친구로 삼아 열심히 성심껏 일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무조건 일만 열심히 한다고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바빌론에도 수레를 만들며 혹은 하프 연주를 하며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제 몫을 감당하는 사람들은 많았다. 지금으로 보면 생산직에서 단순 업무를 하는 사람부터 새로운 정보를 취급하는 IT 관련 사람들까지 많은 직종의 사람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며 한편으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일인자의 자리에 올랐지만 그 사람들이 모두 부자가 되지는 않았다.

 

 

기본적으로 일을 열심히 하는 성실함은 부자가 될 수 있는 베이스에 불과하다. 

부에 관심을 갖고 의식적으로 부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해야만 부자라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는 이외로 심플하다.

1단계  돈을 벌고 일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고 땀을 흘려 받은 대가의 일부를 꾸준히 저축한다.

2단계  돈을 지키고 지혜와 경험을 갖춘 사람의 조언을 받아 안전한 곳에 투자한다.

3단계  돈이 돈을 벌도록 할 것.  파이를 조금씩 키울 것. 

이것이 그들이 말하는 지혜라 할 수 있겠다.

 

책이 얇고 내용도 심플하여 이것이 무슨 지혜인가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점점 나이를 먹어가면서 책에서 말하는 기본 뼈대에 경험을 통한 살이 붙여지게 된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돈을 버는 것, 번 것을 투자하는 것, 투자한 것을 까먹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전부 별도의 영역이다.

돈만 많이 번다고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며, 투자만 잘한다고 그것이 유지되는 것이 아니다.

벌고, 투자하고, 유지 관리하는 것이 유기적으로 순환될 때 점차 부가 쌓이게 되는 것이다.

 

 

책 속에서 제시하는 부자가 되는 방법을 보고 자신의 단계가 어디쯤인지 가늠해보아도 좋을듯하다.

아쉽지만 나는 지금껏 1단계인 상태이다. 급여소득을 위해 내 시간을 소비하고 그 대가로 한 달 월급을 받고, 돈을 모으는 데는 저축만 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여 그중에 일부를 저축하였다. 딱!! 거기까지였다.

2단계의 진행이 없으니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이 만들어지지 않은 것이다.

책을 통해 큰 그림이 그려졌다면 자신에게 맞는 다음 단계를 실행해보자.

각 단계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2가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시간과 공부

 


어떤 것도 배움이 없이 그리고 공부한 것을 시간을 녹여내지 않고는 결과를 만들어내기 어렵다.

부자가 되는 것도 예외는 아니다.

 

 

 

책 속의 한 줄

행운의 여신은 행동하는 사람에게 찾아온다.

나는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목표를 세우면 끝장을 볼 때까지 물러서지 않네.  사소한 일도 완벽하게 해내지 못하면서 어떻게 중요한 일을 처리할 수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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