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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Story/담백한 일상 이야기

메달리스트 포상금과 종목별 포상내역

by 스모모(スモモ) 2021. 8. 11.

안산 선수 7억 원 포상금 

도쿄올림픽에서 값진 메달을 딴 선수들은 연금 외에도 각종 포상금을 받게 됩니다. 특히 양궁협회에서는 억대 포상금과 함께 제네시스 차량 등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특히 안산 선수의 포상금이 7억 원으로 올림픽 3관왕의 위엄이 느껴집니다.

 

대부분의 포상금은 해당 경기종목의 협회나 기업의 후원으로 이루어집니다. 

많이 알려진 대한양궁협회(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 대한축구협회(정몽규 회장). 대한핸드볼협회(SK 최태원 회장)등이 재벌 총수 수장이며 해당 종목의 전반적인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후원하는 경기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지만, 재정상의 문제. 내부 갈등. 선수들의 성적 부진 등으로

좋지 않은 결과들이 나올 때도 있습니다. 

 

스포츠 협회중 기업인이 회장으로 추대된 경우
스포츠 협회중 기업인이 회장으로 추대된 경우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는 특히 양궁에서 많은 금메달을 확보하며 양궁협회의 통 큰 포상금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  양궁협회 포상금 

  • 개인전 금메달 3억 원
  • 단체전 금메달 2억 원
  • 차량 지원 -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프리미엄 SUV 제네시스 GV70중 1대 선택
  • 제주도 여행권 

 


혼성단체와 여자 단체 여자 개인 금메달을 따며 대한민국 올림픽 첫 3관왕의 쾌거를 거둔 안산 선수는 7억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되네요. 안산 선수와 짝을 이루어 혼성 단체에 출전하여 도쿄 올림픽 첫 금메달의 승전보를 전해준 김재덕 선수는 혼성단체. 남자 단체 금메달을 획득하여 4억 원의 포상금 받습니다.

 

여자 단체. 남자 단체에 출전한 오진혁. 김우진. 강채영. 장민희 선수도 각 2억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됩니다. 

또한 지도자와 스텝 등도 성과와 기여도에 따라 포상금이 지급되며 국가대표 선수 6명과 지도자 스텝. 상비군. 양궁협회 임직원 모두에게 제주도 여행권이 제공됩니다. 

 

대한민국 양궁은 세계적으로도 넘사벽 수준 입니다. 

우스갯소리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보다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것이 더 어렵다고들 합니다. 

 

이는 뒤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양궁협회가 있는데요 

투명한 협회 운영과 공정한 선수 선발이라는 2가지 원칙을 고집스럽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양궁 시합중 인상 깊은 장면이 있었는데요. 올해 도쿄 올림픽부터 도입된 선수들의 심박수입니다.

결승전에서도 크게 변함없는 우리 선수들의 심박수를 보고 와~!라는 탄성밖에 나오지 않더라고요..ㅎ

 

양궁선수들은 담력을 키우기 위해 각종 훈련을 한다고 합니다.

야구장 한가운데에서 스피커를 틀어놓고 연습하는가 하면 장갑차를 타고 사격훈련을 하며 담력을 키우기도 합니다.

 

그리고 거의 1m의 가까운 거리의 관중을 두고 집중력 훈련 연습도 진행합니다. 

또한 가장 공포를 느끼는 높이인 11m에서 뛰는 다이빙 연습과 좁게 열린 창문 사이로 활을 쏘는 연습 등 다양한 연습을 합니다.

더욱이 이번 올림픽은 일본 현지의 유메노시아 양궁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훈련장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  여자 배구 포상금 

여자배구팀의 포상금도 당초보다 많이 늘어났습니다.

메달을 따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했지만 기대 이상의 4강까지 진출하여 응원의 박수를 받은 여자배구팀은 총 6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받게 됩니다. 

 

대한민국배구협회 2억 원. 한국 배구연맹 2억 원 그리고 신한금융그룹에서 2억 원의 격려금을 더해 국가대표팀이 받는 포상금은 6억 원입니다.  별도로 배구협회에서 순금으로 제작된 2020 올림픽 기념주화를 제작해서 준다고 합니다. 

여자배구 대표팀이 받는 도쿄올림픽 기념 주화
여자배구 대표팀이 받는 도쿄올림픽 기념 주화

 

▶  펜싱 포상금

현재 대한펜싱협회 회장 사는 SK텔레콤입니다. SK텔레콤은 개인전 금메달 5000만 원, 단체전 1억 원의 포상금을 내걸었습니다. 한국은 남자 사브르 단체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남자 단체전 오상욱. 구본길. 김정환. 김준호 선수

 

 

▶  체조 포상금

체조 포상금은 포스코그룹에서 뜀틀 금메달을 딴 신재환 선수와 여서정 선수에게 각각 2억 원과 7천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합니다.  

 

 

이외에도 소속된 지자체나 소속팀에서 별도의 포상금이 지급되기도 합니다. 포상금은 기본적으로 비과세이기 때문에 세금을 떼지 않고 받게 됩니다.

 

구슬땀을 흘린 노력이야 금전으로 평가하기는 어렵겠지만 포상금은 선수들에게 기록 경신 외에 또 하나의 동기부여도 될듯합니다.

메달의 획득과 관계없이 고생한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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