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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Story/담백한 일상 이야기

배구 여제 김연경 일본 꺽고 8강행

by 스모모(スモモ) 2021. 8. 3.

여자 배구 8강 

해보자 해보자 해보자 후회 없이 후회 없이를 외치던 김연경 선수와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꺾고 8강행에 진출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은 세계랭킹 14위로 세계랭킹 5위인 일본에 비해서 랭킹의 레벨이 낮지만 어떤 랭킹도 한일전을 평가하는 잣대가 되기는 어렵지요. 

 

 

다른 나라도 아닌 일본 경기여서 그런지 선수들의 의지와 집중력으로 만들어진 극적인 역전승이 한 편의 스포츠 영화와 같은 경기였습니다. 

 

일본과 한국의 배구 예선 리그 점수
일본 한국 배구 예선 리그 점수

특히 30점을 따내며 팀을 이끌었던 김연경 선수에 대한 일본의 관심도도 상당히 높았는데요. 김연경 선수는 2009년에서 2011년까지 일본 JT마블러스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일본인들에게 더욱 친근감이 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배구는 개인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팀 경기인만큼 무엇보다 팀워크가 중요한 게임입니다.

김연경 선수를 서포팅하며 무서울정도의 집중력을 보여준 박정아 선수의 활약은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습니다. 

5세트 후반의 박정아 선수의 블로킹과 승리에 대한 악착같은 집념이 팀 분위기의 전화점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 마지막 셋트의 라바리니 감독의 용병술 또한 적재적소에 잘 들어맞았습니다. 중요한 시기에 교체 투입된 안혜진 선수는 특히 예측이 어려워 받아내기가 힘든 서브를 하는 선수로 마지막에 이런 특기를 살려 일본 선수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습니다.

 

한국에 패배한이후 나카다 감독은 분하다고 나지막이 말하였습니다. 

일본대표팀 주장인 아라키 에리카 선수 역시 이기고 싶은 시합이었으나 분하다고. 좋은 장면도 다수 있었고 자신들이 싸우는 자세는 전 시합과 비교해볼 때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마지막에 이기지 못했다고 코멘트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일본은 오늘 열리는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경기에서 이겨 8강행을 노렸지만 도미니카 공화국에 3:1로 지면서 예선리그에서 탈락하였습니다. 일본 여자 국가대표팀이 예선리그에서 탈락한 것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처음입니다.   

 

일본의 경기 외에도 케냐와의 경기는 충분히 편파판정이라는 생각이 들듯합니다. 일반 심판은 몇 번의 비디오 판독으로도 자기주장을 굽히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공정하고 정확해야 할 심판의 이런 모습은 일반인에게도 납득이 되지 않으며 경기를 하는 선수들에게는 심리적인 치명타가 될 수도 있는 판결입니다.   앞으로는 좀 더 누구나 납득이 될만한 명쾌한 판정이 내려지길 바라봅니다.

 

 

여자 배구 8강 일정

* 일자 - 2021년 8월 4일 09:00

* 상대국 - 터키

터키는 세계랭킹 4위로 역대 전적 2승 7패로 쉽지 않은 상대입니다. 

지금까지 한 단계 한단계 잘 올라왔던 것처럼 8강 경기도 파이팅하길 기원해봅니다.  

 

한국여자배구 대표팀
한국여자배구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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