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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Story/담백한 일상 이야기

치매극복의 날

by 스모모(スモモ) 2021. 9. 20.

9월 21일은 치매극복의 날입니다. 올해는 추석 연휴와 겹쳐서 가족들의 안부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도 체크하기가 수월할 듯한데요. 

심장마비보다 무서운 것이 치매라는 문구를 보고 상당히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나의 가족이나 혹은 나도 치매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서 사실 많이 두렵기도 합니다. 

 

 

 

 

 

 

 

치매관련-여론-조사표

 

치매극복의 날

세계 보건기구 WHO에서는 9월 21일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로 지정하여 치매에 관하여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조기검진과 예방을 위해 치매극복의 날로 지정하였습니다. 

치매예방수칙 

1. 권하는것 3가지

*  운동 - 꾸준한 걷기 운동을 추천합니다. 치매예방뿐 아니라 근육을 강화시켜 척추 보호를 보호하고 성인병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먼저 실천해보면 어떨까요?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 오르기. 버스 한정거장 거리 정도는 걷기. 식사 후 산책도 좋겠네요.

 

 

 

 

* 식사 - 3번의 식사를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생선과 채소. 육류 등 골고루 챙겨 먹고요. 기름진 음식이나 짠 음식. 매운 음식 등은 피하고 천천히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서 - 책이나 신문을 읽는 것도 좋지만 책의 내용을 필사하거나, 독후감 혹은 일기 등 매일 짧게라도 기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리 내어 읽고 쓰면 인지능력을 높일 수 있어요.  

 

2. 금하는것 3가지

*  절주 - 과음은 좋지 않으나 적포도주의 경우 와인글라스 3분의 1 정도를 마시는 것은 심혈관계 질환과 치매예방이 가능합니다.

*  금연 - 담배의 해악은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지요. 

*  뇌손상 예방 - 신체 중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없겠지만, 특히 머리는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운동. 자전거등을 탈 때는 꼭 안전모를 써야 하며 머리를 부딪혔을 때는 즉시 검사를 받도록 합니다.

 

 

3. 챙길것 3가지

* 건강검진 -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은 정기적으로 체크해야 합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치매뿐 아니라 다른 병도 초기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 소통 - 가족과. 친구. 지인들과의 연락과 만남을 자주 갖습니다. 동호회 등의 단체 활동을 통해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치매조기발견 - 가까운 보건소등에 방문하여 치매 조기 검진 등을 받아봅니다. 치매 초기 증상 등을 미리 확인해둡니다.

 

 

 

 

 

 

 

 

치매 관련 tip

▶  뇌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인지기능에 문제가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하며, 뇌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에는 적극적인 예방 및 치료가 중요합니다. 

 

치매 고위험군

조절가능 유전인자 -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중년기 비만. 머리를 다친 경우 

조절불가 위험인자 - 치매 가족력이 있는 경우 

한부모님일 경우 자녀가 치매에 걸릴 확률은 2배, 양쪽 부모님일 경우 4배~8배로 올라가게 됩니다. 

폐경 직후 갑작스럽게 기억력이 떨어졌을 경우등이 대표적인 고위험군에 해당합니다.

 

치매환자 배회 인식표 - 환자의 지문. 고유번호 등을 경찰서에 미리 등록해두면 외출 및 실종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시설이용시

 

 

 

 

 

*  요양병원 - 급성으로 내과적 문제. 골절과 같은 외과적 문제가 동반할 때. 주변인들에게 해를 가하는 등의 급성기 치료가 필요할 때 

*  주간보호센터 - 주간보호센터는 어르신들의 유치원으로서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후 주간본호센터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문적인 관리 하여 주기적인 보호와 교육으로 비약물치료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요양원 - 치매 증상이 중증 이상일 경우 요양원 입소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치매예방 음식 - 비타민C 100mg, 비타민E 400IU, 등 푸른 생선(뇌세포 보호). 소량의 견과류가 좋습니다.

 

치매 의심 시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어디로 가야 할지 우왕좌왕할 수가 있는데요. 지역별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치매안심센터 검사는 무료로 진행되므로 먼저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상담을 하거나 좀 더 전문적인 진료를 원할 경우에는 어르신들을 전문적으로 보시는 정신건강의 확과나 신경과를 방문합니다. 무엇보다 조기진단이 중요하므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치매는 일생을 살아오면서 천천히 생기는 병입니다. 옆에 있는 가까운 가족은 매일 봤기에 잘 못 알아챌 수도 있고,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은 왕래나 소통의 부족으로 알아채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요즘에는 고령의 나이뿐 아니라 젊은 치매 환자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무엇보다 가까운 사람들의 관심이 중요합니다. 

꾸준한 관심으로 치매를 예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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