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없는 날 택배사 대체공휴일 근무 일정

로젠택배. 한진택배. CJ대한통운. 롯데 글로벌 로지스 등 국내 주요 택배사들이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운영하게 됩니다. 각 택배사마다 집하 및 배송일정이 상이하여 근무 일정을 참고하여 사전에 택배를 주문하거나 보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는 빨간 날인 공휴일이 예년에 비해 적어서 대체공휴일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최종적으로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은 대체휴일로 지정되어 직장인들의 휴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반면 특수형태 근로 종사자분들은 공휴일이나 여름휴가가 남의 일처럼 느껴지기 쉽습니다.

그중에서도 택배 배송기사님들은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인해 비대면 영역 확대로 근무 양과 시간이 더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작년 8월 13일 고용노동부와 택배업계는 택배 종사자의 휴식과 안전을 위해 매년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지정하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하였으며 올해도 최대 3일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8월 14일에서 16일까지의 택배사 휴무는 모든 택배사에 해당되는 내용은 아니며, 각 택배사의 영업소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체국도 8월 14일부터 시작되는 택배 없는 날에 동참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휴무입니다.

8월 13일(금)에는 냉장. 냉동. 신선식품과 소포우편물 접수를 받지 않을 예정입니다.

택배사의 배송 관련 인식도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졌습니다. 성격이 급한 우리나라 사람은 보통 택배를 주문하면 그다음 날 100% 도착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인지 몇 년 전만 해도 배송지연에 대한 컴플레인이 참 많았습니다.

하지만 배송기사님들의 열악한 배송환 경과 업무강도 등이 많이 알려지면서 배송기사분들의 처우에 대한 인식개선과 배송지연에 대한 인식도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흔히 죽음의 알바라고 불리는 택배 분리 작업은 업무강도 높기로도 유명합니다. 내 집 문 앞에 놓여 있는 택배는 여러 사람의 수고를 통해 편안하게 수취할 수 있는 것임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택배 휴무로 인해 며칠 불편할 수도 있지만 휴식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은 어떤 일이든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운 여름 고생해주시는 택배기사님 고맙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대체공휴일 확대 추진 적용대상

대체공휴일 확대하는 방안이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 후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의 공휴일이 토요일. 일요일과 상당수 겹치면서 예년에 비

sumomo22.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