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 연금 포상금 혜택

2004년생의 어린 나이에 2개의 양궁 금메달을 획득한 김제덕 선수가 연일 화제입니다.

긴장감을 떨치기 위해 코리아 파이팅을 외치며 마지막까지 흐트러짐 없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면 얼마나 연금을 받는지 어떤 포상과 혜택이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네요.

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연금과 포상금을 지급받게 됩니다.

▶ 지급기준 - 각 대회당 메달을 획득한 성적을 점수로 누적하여 지급액이 정해집니다

연금은 20점 이상부터 지급이 되며 해당금액은 월 지급액이 아닌 일시금으로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20점 - 22,400,000원 (1점당 112만 원씩 상승)

31점부터 - 34,160,000원 (1점당 560,000원씩 상승)

올림픽 메달별 점수와 금액

올림픽 금메달은 연금점수는 90점이지만 110점 금액인 월 100만 원의 금액이 나오는데요.

지급방식은 일시금 혹은 매월지급의 2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제가 금메달을 땄다면, 일시금으로 받는 것보다 평생 연금으로 받는 것을 선택하겠습니다. ㅎ

아시안게임 메달별 점수와 금액

아시안 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따도 10점이기 때문에 20점부터 받을 수 있는 연금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금메달 3개를 획득하게 되면 누적점수 30점으로 매달 450,000원을 지급받게 되겠네요.

▶ 지급시기 - 대회 종료 후 사망 시까지

▶ 지급일 - 매달 20일

▶ 비과세 - 모든 금액은 세금 떼는 것 없이 해당 금액 고스란히 받습니다.

▶ 다관왕은 얼마를 받는건가요? 연금 최대 지급액은 100만 원이기 때문에 추가로 일시장려금을 받습니다.

참고로 메달관련한 짧은 지식

메달의 크기 - 지름 60mm / 두께 3mm 이상

금은 순금일까? 은메달은 92.5%의 순은으로 제작되며 금메달은 순은에 6g의 순금을 덧입힙니다. (IOC 규정)

▶ 17살의 나이에 금메달을 획득한 김제덕 선수의 혜택은?

* 금메달 연금 - 평생 월 100만 원 혹은 6,720만 원

* 금메달 연금점수 초과분 일시불 지급 - 약 7천만 원 이상

* 예술 체육요원 병역혜택 - 병역면제

* 대한양궁협회 포상금 – 미정 (리우 올림픽 기준 2관왕 장혜진. 구본찬 선수 각 3억 5천만 원 지급)

* 서울 지역 아파트 청약 특별공급 대상자 등의 혜택을 받겠네요.

번외의 이야기지만 메달이 아주 귀한 싱가포르에서는 포상금액만 8억 원(2016년 기준)을 받은 선수도 있네요.

어떤 결과의 상급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결과를 만들기까지의 과정은 이루 말할 수없이 힘들었겠지요.

경기에서 3위안에 들면 메달과 각종 포상과 혜택으로 그간의 고생을 보상받을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순위 안에 들지 못해 좌절을 하는 선수들도 많이 있을겁니다.

비인기 종목의 선수들 또는 한 명 한 명 이름을 모두 기억하기 어려운 단체경기 선수들

일본의 뜨거운 폭염 속에서 자신의 노력을 평가받기 위해 애쓰는 모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