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구정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명절이면 으레 주변분들 혹은 기업체 선물 등으로 이번에는 무엇을 할지 고민이 많은데요.
실속 있고 알찬 명절 선물세트로 뭐가 좋을지 대형마트를 둘러보았습니다.
▶ 생활용품 세트
가장 보편적이고도 무난한 제품입니다.
실생활에 필요한 용품들이며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이라 호불호가 없고
가격대도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기업체의 선물로도 가장 많이 오가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 스팸 및 참치세트
명절 선물하면 제일 먼저 스팸이 떠오르는 것은 저만 그런 것일까요? ㅎ
스팸이나 참치 혹은 조미료나 양념 세트 등은 생활용품 세트와 마찬가지로 명절 선물로 부담이 없고
저장식품으로 활용이 가능하여 인기가 많은 제품 중 하나입니다.
▶ 한과 세트
한과는 예로부터 과일이 귀하던 계절에 곡물의 가루와 꿀 등을 이용하여
꽃 모양 과일 모양 등을 만들어 제사상에 올렸습니다.
궁중에서 잔치 음식을 차릴 때도 빠지지 않았던 음식으로 명절과 잘 어울립니다.
어르신들과 어린아이들의 간식으로, 식사 후 다과용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다만, 가격대가 만만치는 않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한과는 가능하면 빨리 먹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딱딱해지고 한과 고유의 맛이 변해버립니다.
한과의 가격이 약간 부담스럽다면 전병 종류는 어떨까요?
흔히 말하는 센베 과자인데요. 일부러 사 먹지는 않지만 있으면 또 자꾸 먹게 되는 과자이지요.
설 선물. 추석선물로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 과일
과일도 대표적인 명절 선물이지요. 평상시 먹는 과일도 좋지만 색다른 과일도 받는 기쁨이 있습니다.
선물용 과일은 특히 엄선하여 선택하고 포장을 해서인지 일반 과일에 비해 가격대가 살짝 높긴 하지만,
주는 사람의 마음이 잘 전달될 듯합니다.
다만, 과일은 겉 하고 다르게 속이 상했다든지 맛이 너무 떨어진다든지...
하는 단점이 있을 수 있겠네요.
언젠가 지인분에게 멜론을 선물했다가 낭패를 본 경험이 있습니다..ㅠ
▶ 커피세트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커피입니다.
밥값보다 커피값이 더 나가도 커피사랑은 꾸준한 것 같습니다.
받는 분의 커피 취향을 안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커피는 뭐니 뭐니 해도 믹스 커피지요..ㅎ)
▶ 건강식품
누구라도 건강에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어르신에게 드릴 선물이라면
홍삼. 녹용. 버섯 등 몸에 좋은 건강식품을 고려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음용방법 및 가격대의 다양성으로 선택의 폭이 넓고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선물의 효과를 극대화시키지요.
비타민. 오메가. 루테인 등 꾸준히 챙겨 먹으면 좋은 영양제등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와인
음주를 즐기시는 분에게는 와인이나 술 종류도 괜찮은 아이템입니다.
와인은 연령대 및 개인 기호 등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저 같은 초보는 그저 달달하고 맛있는 와인이면 그만이지만..ㅎ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분에게 추천을 받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겠네요.
▶ 김
기업체의 명절 선물로 가장 많이 애용되는 제품 중 하나가 김입니다.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누구나 좋아합니다.
포장형태와 종류도 다양하고요. 부피에 비해 너무 가벼운 건 장점일지... 단점 일지..ㅎ
▶ 견과류
내 돈 주고 잘 사 먹지 않게 되는 것이 견과류인데요.
하루 일정량 꾸준하게 먹어주면 좋은 걸 알면서도 잘 안되게 되더라고요.
1회용으로 먹을 수 있도록 소포장된 제품도 개인적으로는 좋은 것 같습니다.
그 외 생선류나 건어물 세트. 육류 등도 많이 오고 가는 선물이고요.
올해 저는 제주산 레드향을 선택했습니다.
한라봉보다 신맛이 덜하고 달다고 합니다.
3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 택배 배송이 가능하여 택배 발송을 신청하고 마무리하였습니다.
작년 추석 명절부터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비접촉으로 명절이 되어도 고향 방문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찾아뵙지 못하는 마음을 선물로 대신하여 보냅니다.
올 구정 명절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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