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저자 : 이지성
4년 전인 2016년 제45대 미국 대통령은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었다. 개인적으로는 민주당 후보인 힐러리가 당선되지 않을까 예측했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힐러리의 당선 희망은 그녀가 어떤 인물인지 알지 못했으나 왠지 모를 막연한 기대감이 있었던 것 같다. 어쩌면 대선 당시 이 책을 좀 더 심도 있게 읽었더라면 진심으로 힐러리의 당선을 염원했을 것이다.
그것은 어릴 때 부터 미국 최초 여성 대통령을 꿈꿔왔던 한 개인에 대한 응원이며, 그 꿈을 이루고자 그녀가 준비해온 수많은 노력과 과정, 그러한 결과들이 한 나라의 수장으로도 모자라지 않을 것 같아서다. 나는 그저 힐러리가 백인 중산층 가정에 태어나 전혀 어려움을 모르고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만을 밟아 온 정치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녀는 확고한 목표와 꿈을 가지고 스스로 ‘외로운 학자’라는 이미지로 치열하게 공부하며 정치가가 되기 위한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사람이다. 다시 일어설 수 없을 것 같은 힘든 순간들도 ‘하던 이를 계속하자’ 며 위기를 기회로 여겼던 강한 사람.
이 책이 초판 된 것이 2007년, 힐러리 나이 60세이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뒤 그녀는 자신의 꿈을 향해 미 대선에 도전했고, 비록 당선이 되지는 못하였지만 분명히 그녀의 야망은 어떤 형태로든 여전히 진행 중이지 않을까 싶다.
■ 힐러리의 4가지 내적 위기 방법
1.내면의 초점이 타인을 향하게 하여 우울증을 극복 → 내면의 초점을 타인에게 돌리면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들고 타인에 대한 깊은 이해심이 생긴다.
2.최고와 어울려라.
3.심리적 최면을 걸어라
4.치열하게 공부하라
■ 높은 목표를 실현시키는 5가지 방법
1.스스로 심리적 주문을 걸어라 → 나는 내가 맡은 일을 최고로 잘할 수 있다.
2.어려운 일일수록 일부러 시시하게 생각하라 → 어떤 일을 할 수 있다고 믿으면 이미 90%는 달성한 것이다.
3.매사에 집중해서 일한다.
4.힘든 일이 있을 때 더 열심히 일한다 → 감정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지 않고 고통스러운 감정을 감당하기 위해 더욱더 일에 매진한다.
■ 꿈을 이루는 비결
1.꿈의 성취를 자신의 온 존재로서 확신한다.
2.이미 꿈이 이루어진 것처럼 행동한다.
3.완벽한 꿈의 설계도를 그린다 → 계획을 세우는데 실패하는 것은 실패하려고 계획을 세우기 때문
4.대가 지불을 아낌없이 해야 한다 → 세상에 공짜는 없다. 편안하게 현실에 안주하는 것을 포기하고 힘들게 꿈을 위해 달린다.
5.자신의 전 인생을 꿈의 대가로 지불
■ 힐러리의 입체적 사고방식을 만든 독서 방법
* 존 스튜어트 밀 식 독서법 + 5가지 小원칙
1.텔레비전을 볼 시간에 책을 읽는다.
2.책을 읽고 나면 토론을 한다.
3.저자와 직접 만나는 기회를 자주 갖는다.
4.10대 시절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는다.
5.하나의 사건에 관련한 모든 입장을 알려고 노력한다.
* 존 스튜어트 밀 식 권장도서 소개
힐러리의 5가지 글쓰기 노하우
1.작게 시작하라.
2.양으로 승부하라.
3.정기적으로 글을 써야만 하는 상황을 만들어라.
4.자신의 생각을, 발로 뛰어서 쓰라.
5.글쓰기 자료 수첩을 만들어라.
어렸을 때 꿈꾸던 데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면 그 어느 것보다 드라마틱 한 인생이었겠지만, 결과에 상관없이 꿈을 위해 일생을 준비한 사람의 모습에서 존경하는 마음이 든다.
어떤 것도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없다.
그만큼의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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