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럭 국가대표 안창림. 강채영. 장민희. 안산. 안드레 진. 정연식
오늘 즐겨보는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여자 양궁 9연패의 강채영. 장민희. 안산 선수와 함께 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나왔는데요. 도쿄 올림픽 폐막후 팬이 된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양궁 여자 국가대표 안산 선수입니다.
올해 21살의 어린 나이에 올림픽 3관왕의 쾌거를 이루어낸 독보적인 실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올림픽에 대한 에피소드와 이야기가 궁금하던 차에 즐겁게 시청하였습니다.
- 유도 73kg급 - 안창림 선수
연장전까지 준결승 네 경기를 치르고 종료 7초 전에 주특기인 업어치기로 동메달을 획득한 배경에는 엄청난 훈련양이 있었네요.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해야 하는 야간 훈련이 제일 힘들었다고 하던데 마음이 찡하더라고요.
안창림 선수는 체급별 종목인 만큼 체중조절을 위해 먹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자는 것까지 스스로 체크하는 자기 관리 끝판왕이네요.
일본 귀화를 거부하고 오히려 반일감정이 운동의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하는데..
일본에서 첫 우승을 했던 시합장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로 태극기를 달고 시합에 임한 느낌은 어땠을까요?
좋아하는 일이고 목표가 있기에 모든 힘든 훈련도 견딜 수 있었다는 안창림 선수.
그렇기에 어떤 상황이든 준비를 해두었으며 연장전에서는 오히려 힘이 들지 않았다고. 자신감 뿜뿜인 모습 인상적이었습니다.
- 여자 양궁 단체 - 강채영. 장민희. 안산 선수
1988년을 시작으로 9차례의 하계 올림픽이 열린 37년간 금메달을 놓친 적이 없는 세계적인 넘사벽 클래스 양궁.
사실 금메달을 딸만한 실력이라 해도 그날의 컨디션과 운도 어느 정도는 필요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 면에서 안산 선수는 실력과 운이 모두 좋은 선수인 것 같습니다.
이번 여자 양궁 단체 대표팀은 역대 최장신팀이라고 합니다. 키가 크면 팔이 길어서 좀 더 활을 쏘기에 유리하다고 하네요.
양궁은 국가대표 선발이 워낙 힘들기로 유명하지요.
국대 선발전은 1차로 130명에서 64명을 가린 후 2차로 20명을 추리고 3차로 8명까지 뽑습니다.
3차에서는 2번의 평가전을 통해 최종 3명이 선수가 선발되는 그야말로 경쟁의 경쟁.
대회마다 상위권에 있어야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이 되는 것이네요. 국가대표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4055발의 활을 쏴야 한다고 하니 듣기만 해도 팔이 아파지는 것 같네요...ㅎ
단체전에서 순번은 경우의 수를 두고 많은 연습을 통해 정해진다고 합니다.
슈팅 시간이 짧은 안산 선수가 첫 번째, 안정적으로 허리 역할을 하는 강채영 선수가 두 번째, 평정심과 마무리가 깔끔한 장민희 선수가 마지막 순서입니다.
특히 안산 선수는 짧은 슈팅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는데요. 일반 선수가 활을 쏘기 위해 입에 닿는 순간부터 3초가 걸린다면 안산 선수는 1.5초라고 하네요. 이렇게 빨리 활을 쏘게 되면 그다음에 활을 쏴야 하는 상대방 선수는 상당한 압박감이 든다고 합니다.
재능보다 노력파라고 하는 강채영 선수는 '할 수 있다고 말하다 보면 할 수 있게 된다"라는 신념을 안산 선수는 담대함을 그대로 표현한 "졸지 말고 대충 쏴" 라는 마인드 컨트롤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유도나 축구 탁구 등이 상대 선수가 있고 팀플레이가 중요한 것에 비해 혼자만의 싸움을 해야 하는 양궁은 어쩌면 라이벌도 없는 자기 자신과의 경쟁인 듯합니다.
21살의 평범한 일상이 없었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한 안산 선수 이제 시작인만큼 더큰 성장을 기대해봅니다.
▶ 안산 선수 간단 경력
양궁 입문 초등학교 3학년
2016년 - 제42회 문체부 전국 남녀양궁대회 중등부에서 6관왕으로 전 종목 우승
2017년 - 전국체육고등학교 양궁대회 출전 대회신기록 2개 포함 3관왕
2019년 - 2020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3위. 3차 선발전 8위
2020년 - 제38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양궁대회 4관왕. 제37회 회장기 대학 실업양궁대회에서 6관왕
2021년 - 2020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최종 3위로 국가대표 발탁.
남녀 혼성 단체전, 여자 단체전, 여자 개인전 금메달
- 럭비 국가 대표팀 - 안드레 진. 정연식
98년 만에 첫 올림픽 출전인 럭비 국가 대표팀. 비록 5전 5패 결과이지만 값진 29점을 획득하며 순위상 꼴찌로 마무리를 지었는데요. 매달이 아닌 1승을 목표로 포기하지 않고 더 많이 뛰겠다는 것이 목표였던 만큼 비록 1승은 없었지만 뛰어다니는 투혼은 목표를 달성한 듯합니다.
대회에 나갈 때마다 선수들끼리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올림픽 출전인 만큼 기자들이 찍어주는 사진에 올림픽 출전이 실감 났다는 말에 찡하네요.
홍콩에서 스카우트를 제의를 받았지만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에서 태어나 국내에서 럭비로 한국인이 되고 싶었던 안드레 진 선수. 일본 소속팀을 버리고 열악한 환경의 국내로 팀을 옮긴 정연식 선수.
일본은 럭비가 많이 활성화되고 상당히 인기 있는 스포츠입니다. 유명 대학마다 럭비팀이 있으며 매년 전지훈련을 통해 럭비 실력을 쌓고 있지요. 일본은 럭비 선수가 10만 명인 것에 비해 한국은 대략 1000여 명이며, 국가대표팀 13명 중에서도 8명이 출근을 한 이후에 훈련에 참여하는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98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첫 올림픽에 참가하는 의미가 무엇보다도 남달랐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기회를 통해 럭비라는 스포츠가 조금이라도 알려지기를 바란다는 소박하지만 진지한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대해봅니다.
오늘 유 퀴즈 온 더 블록의 국가대표팀의 스토리는 진솔하면서도 가슴이 찡했습니다. 태극마크에 대한 열망과 부담감 금메달을 향한 목표와 노력에 대해 들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비록 흘린 땀방울 보다 결과만을 응원할때도 많았지만 모든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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