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목표치에 다다르면서 다음으로 시급한 것이 바로 치료제의 개발입니다. 코로나도 독감처럼 매년 발생하는 풍토병으로 전환될 수 있는데요. 경구용 치료제가 연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치료제로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제품은 GILEAD. LILLY. REGENERON의 정맥주사제가 있는데요.
주사 치료제는 병원에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과 효과의 제한성 등으로 제약사마다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의 장점
- 의료기관에 방문하는 불편을 줄임
- 복용하기가 수월함
- 주사기에 의한 세균 감염 등을 줄임
- 생산과 유통. 보관 등이 주사제에 비해 용이함
- 혈관으로 직접 투여하지 않기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이 낮음
현재 미국을 비롯하여 스위스 등 다국적 기업에서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 중인데요.
대표적인 경구용 치료제 개발회사입니다.
외국
* 머크(MERCK) - 몰누피라비르
* 로슈(Roche) - AT-527
* 화이자(pfizer) - PF-07321332
신종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를 개발한 로슈도 경구용 치료제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에 있으며, 화이자 역시 연내 치료제 생산을 목표로 치료제를 개발 중입니다.
한국
* 대웅제약 - 코비 블록
* 신풍제약 - 피라맥스
* 부광약품 - 레보비르
* 엔지켐 생명과학 - EC-18
* SK바이오사이언스 - GBP510
* 진원 생명과학
우리나라 제약사들도 총 14곳에서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몰두 중이지만 외국에 비해 뚜렷한 성과가 나지 않고 약간 뒤처져 있는 상황입니다. 대웅제약과 신풍제약이 임상 3상을 진행 중이지만 효과를 입증하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는 중이고요.
진원 생명과학도 올해 말까지 임상 2상을 목표로 하여 내년에 긴급 승인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머크 임상시험에서 약효 입증
치료제 개발로 최근 가장 기대감이 높은 회사는 머크인데요. 머크가 개발한 코로나 알약이 코로나19 델타. 알파. 감마 등 모든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경증. 중등증 환자의 입원율을 절반으로 감소시킨다는 고무적인 결과를 냈습니다. 코로나 감염자 800여 명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입니다.
- 시험 - 임상 3상으로 감염자에게 하루 2차례 5일 복용
- 경구 치료 제명 - 몰누피라비르
- 형태 - 캡슐
- 결과 - 7.3% 병원 입원. 사망자 없음.
- 공급계획 - 연내 알약 1000만 회 생산
- 예상 가격 - 국가별 소득 수준에 따라 책정 (미국의 경우 1명 치료분 83만 원)
- 단점 - 중증으로 악화한 경우에는 큰 효과가 없음. 비싼 가격
머크사는 FDA 긴급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며 복제약도 허용한다고 합니다. 첫 경구용 치료제 개발은 의미가 있지만 높은 가격대는 너무 심하게 폭리를 취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다른 치료제가 빨리 나와야 경쟁을 하면서 가격대가 낮아지겠지요.
정부에서는 코로나19 치료 과정은 국가가 모두 부담하고 있어서 국민은 비용 부담이 없는 상황으로, 치료제가 도입된다면 동일한 원칙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미국의 경우 FDA 승인이 나는 데로 1조 3800억 원의 약을 선구매 계약했으며, 우리나라도 선구매 예산으로 362억 원을 책정해 3만 8천 회분을 도입할 예정인데요. 국내 도입을 위해 선구매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먹는 약이 나오면 이제 병원을 가는 것이 아니라 집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가능해지겠지요.
백신을 맞으면서 치료제가 하루속히 나오길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인플루엔자가 유행일 때 타미플루의 개발로 전염 확산을 차단했던 것처럼 먹는 치료제가 개발된다면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는 분명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염이 되어서 치료를 하는 것보다 백신을 맞아 예방을 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어찌 되었든 코로나 먹는 알약은 지긋지긋한 이 상황에서 작은 불빛 같은 희망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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