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에서 조금 떨어진 고등동에 샌드위치 가게가 오픈하여 직접 방문해보았습니다. 이름은 카페 그리닝이네요.
요즘은 샌드위치도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지요.
더운 여름 입맛이 없을 때 가볍고 건강한 포만감이 있는 샌드위치를 먹어도 좋을 듯싶습니다.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합니다. 화이트톤의 베이스에 중간중간 전구색의 조명을 사용하여 좀 더 고급진 느낌입니다.
키친을 오픈하지 않고 인테리어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최대한 막아두신 것 같네요.
주메뉴는 샌드위치입니다. 추가 토핑의 종류가 많아요.
일반식빵이 싫을 경우에는 호밀빵으로 변경해도 좋을 것 같아요.
샌드위치보다 샐러드만 먹는 경우도 많이 있지요. 다음에는 닭가슴살 샐러드를 먹어봐야 겠네요.
카페답게 무엇보다 음료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기본 커피 종류부터 각종 차와 요구르트 다이어트를 하는 분을 위한 과일초
에이드가 눈에 띄네요.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어서인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서비스로 주셔서 샌드위치와 조화롭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햄에그샌드위치와 매콤 떡볶이를 주문하였습니다.
샌드위치 비주얼 좋네요.
양상추와 토마토. 햄과 계란을 가득 넣어 건강한 느낌이에요. 한입만을 외치며 입을 크게 벌리고 먹어야 할 것 같아요..ㅎ
샌드위치가 주메뉴인 카페에서 사이드답지 않은 사이드 우리도 떡볶이 (매콤 떡볶이)를 주문하는 센스..ㅎ
모차렐라 치즈를 잘 저어서 떡볶이와 섞어줍니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나름 마니아로서 밀떡볶이인지 국물 떡볶이인지 미리 여쭈어보고 주문했는데 굵기가 얇은 떡볶이로
만드시네요. 이름처럼 매콤한 맛에 국물이 걸쭉한 스타일이에요.
떡볶이 가격이 6,500원이라...
보통 개인 분식점에서 판매하는 떡볶이 가격이 3,000~3,500원.
지금은 청년 다방 떡볶이처럼 고급화된 부들부들 떡볶이도
이전에는 이와 비슷한 모양의 밀떡으로 판매했었고 1인분에 5,000원 미만.
모차렐라 치즈를 넣어주는 가장 비슷해 보이는 비주얼의 을찌로 떡볶이도 더 풍성한 양에 4,500원
내용물에 어묵 외에 햄과 만두를 넣었다지만 차라리 부수적인 내용물을 빼고 가격을 더 낮추었다면 하는...
먹어 보지 않았지만 예상컨대 베이컨 로제 떡볶이도 이 내용물에 베이컨이 추가되고 로제 소스를 사용하여 7.500원이니
일반 떡볶이는 가격이든 내용물이든 차별화를 두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ㅎ
떡볶이에 너무 진심인 듯...ㅋ
날이 더워져서 팥빙수가 또 인기가 많겠지요.
한때 인절미 팥빙수가 인기몰이를 했다면 망고나 블루베리는 꾸준하게 사랑받는 것 같아요.
지나가다 한두 분씩 실내에서 음식을 먹고 가거나 직접 테이크 아웃하여 주문하신 고객들이 눈에 띄네요.
깔끔하고 청결한 매장만큼 주인분의 서비스가 마음에 드네요.
이제 본격적인 한여름 더위가 시작인듯한 느낌인데 시원한 음료와 건강한 샌드위치로 기력을 유지해봐야겠습니다.
카페그리닝 수원화서점
031-8013-1548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99-1 부부빌딩 1층
공휴일은 별도로 없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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