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17일간 진행되었던 2020 도쿄 올림픽이 오늘로서 폐막했습니다.
총 33개 종목에서 전 세계 선수들의 구슬땀을 흘린 노력의 결과들을 각본 없는 드라마를 보듯 흥미진진하게 지켜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
- 일정 - 2021.07.23~08.08
- 장소 - 일본 동경(도쿄)
- 규모 - 33개 종목, 금메달 339개
- 대회 슬로건 - 내일을 붙잡자
- 마스코트 - 미라이토. 소메티
도쿄 올림픽 메달 순위 1위는 39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미국으로 올림픽 3회 연속 1위를 하였습니다.
개최지인 일본은 역대 최고 성적인 금메달 27개를 비롯하여 총 58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전체 3위에 올랐습니다.
대한민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 총 2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16위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종목 | 금 | 은 | 동 |
양궁 | 4 | ||
펜싱 | 1 | 1 | 3 |
체조 | 1 | 1 | |
유도 | 1 | 2 | |
태권도 | 1 | 2 | |
사격 | 1 | ||
배드민턴 | 1 | ||
근대5종 | 1 |
▶ 일자별 메달 획득 종목과 출전 선수
day2
- 양궁 혼성 단체전 김제덕 안산 선수 - 금메달
-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김정환 - 동메달
- 태권도 남자 58kg급 장준 - 동메달
day3
- 유도 남자 66kg급 안바울 - 동메달
- 양궁 여자 단체 안산. 장민희. 강채영 - 금메달
day4
- 유도 남자 73kg급 안창림 - 동메달
- 양궁 남자 단체 김우진. 오진혁. 김제덕 - 금메달
day5
- 태권도 여자 67kg급 이다빈 - 은메달
- 태권도 남자 80kg급 인교돈 - 동메달
- 펜싱 여자 에페 단체 강영미. 송세라. 이혜인. 최인정 - 은메달
day 6
-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구본길. 김정환. 김준호. 오상욱 - 금메달
day7
- 유도 남자 100kg급 조구함 - 은메달
day8
- 사격 여자 25m 권총 김민정 - 은메달
- 양궁 여자 개인 안산 - 금메달
- 펜싱 남자 에페 단체 권영준. 마세건. 박상영. 송재호 - 동메달
day9
-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 김지연. 서지연. 윤지수. 최수연 - 동메달
day 10
- 기계체조 여자 도마 여서정 - 동메달
day 11
- 기계체조 남자 도마 신재환 - 금메달
- 배드민턴 여자 복식 공희영. 김소영 - 동메달
day 16
- 근대 5종 남자 전웅태 - 동메달
특히 이번 올림픽에는 나이가 어린 선수들의 선전이 돋보이며 많은 라이징 스타를 탄생케 하였습니다.
- 양궁 - 김제덕 (17세)
역대 양궁 대표팀 선수 중 가장 어린 선수로 대한민국 올림픽 출전 선수 중 최연소 남자 금메달리스트입니다.
혼성단체. 남자 단체 금메달을 따며 올림픽 2관왕이 되었습니다. 대회 중 코리아 파이팅이라고 목청껏 외쳤던 장면이 특히 인상 깊었지요.
- 양궁 - 안산 (20세)
랭킹라운드 680점 올림픽 신기록 수립. 혼성단체. 여자 단체. 여자 개인 금메달 획득으로 대한민국 올림픽 첫 3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 탁구 - 신유빈 (17세)
나이가 어려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지 못하고 출국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어린 선수였지만 탁구 신동에서 어엿한 국가대표에 이르기까지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 수영 - 황선우 (18세)
수영이라고 하면 박태환 선수로 각인되었던 이미지를 도쿄 올림픽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선수입니다. 비록 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했지만 남자 200m 자유형에서 1분 44초 62의 한국 신기록. 남자 100m 자유형 47초 56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하며 아시아 선수의 메달권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 높이뛰기 - 우상혁 (25세)
남자 높이뛰기 2.35m 4위로 대한민국 올림픽 트랙&필드 개인 최고 순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육상. 높이뛰기 종목 등은 좀처럼 아시아권 선수들에게는 장벽이 높은 종목인데 다음 올림픽이 기다려지는 기대주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1년이 연기되며 각종 우여곡절을 겪은 도쿄 올림픽.
여자 양궁은 단체전 9연패로 세계 최강임을 입증하였으며, 배구와 축구. 야구 등 국민들의 마음을 모아 응원했지만 아쉬움으로 남는 경기도 있었습니다.
익숙지 않은 경기에 출전하여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던 선수들도 있고, 생각지 못했는데 메달 획득의 승전보를 전해준 경기도 있고요.
종합순위 16위의 성적은 최근 들어 가장 저조한 성적으로 금메달 7개와 종합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했으나 이루지는 못한 성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선수들의 선전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2주간이었습니다.
2024년 올림픽 개최지 -파리
2024년 파리 올림픽은 개막식과 폐막식에 꽉 찬 관중이 함께하는 이벤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들 고생하셨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Today's Story > 담백한 일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 백신 예약 10부제 신청 후기 (0) | 2021.08.10 |
---|---|
김연경 국가대표팀 은퇴 마지막 올림픽 (2) | 2021.08.09 |
택배없는 날 택배사 대체공휴일 근무 일정 (1) | 2021.08.08 |
화이자 백신 접종 전 주의사항 부작용 (0) | 2021.08.08 |
맥도날드 창녕갈릭버거 찐 마늘맛 시식후기 (0) | 2021.08.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