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진 소식이 심상치 않게 계속 들리고 있습니다. 12월 들어서는 5 미만의 강도의 지진이 여러 차례 일어났으며
후지산 인근 외에도 규슈지역의 화산에서도 화산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달 3일에는 후지산이 걸쳐있는 야마나시현에서 4.9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였으며, 이 지진 이후 3시간 뒤 500km 떨어진 와카야마현에서도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이후 가고시마현에서도 체감으로 느낄만한 소규모 지진이 계속 일어났습니다. 규모 5 정도의 지진은 물건이 심하게 흔들리거나 떨어지며 창문이 깨질 수 있는 정도의 지진입니다.
일본 지진과 후지산 분화
지난 2천 년 동안 적어도 43차례 분화한 후지산이 가장 최근에 화산활동을 한 것은 1707년 12월 16일부터 약 2주간에 걸쳐 일어났습니다.
그간 50년에 한 번꼴로 폭발했던 것이 300년 동안 움직임이 없다는 것은 화산활동이 이제 거의 끝났다거나 아니면 그만큼 오랫동안 에너지를 응축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일본이 지진이 많은 이유
첫 번째 - 일본을 열도라 불립니다. 일본이 있는 곳 자체가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구간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있습니다. 화산 분출이나 지각이 올라오면서 생긴 지역으로 여기에서는 마그마가 만들어지면서 화산이 분출되기 때문에 지진이 자주 발생합니다.
일본인들의 지진대비
자연재해가 많은 일본에서는 어릴 때부터 재해에 대한 준비와 연습을 많이 해둡니다. 유치원에 다닐 때부터 지진 발생 시 행동수칙에 대해 익히며 수시로 집안의 비상구호품을 확인합니다. 오래된 음식이나 물 등은 새것으로 교체해두고 비상금 등은 현금으로 준비하여 들고 다닙니다.
또한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건물은 내진설계를 중요시합니다. 최근에는 높은 콘크리트 건물이 많지만 예전에는 주로 목조로 건물을 지었으며, 이사 시에는 가전. 가구들을 고정시켜서 움직임을 최소화해둡니다.
대비하여 대피소를 확인하고 집의 해발 고도가 어느 정도인지 필수로 체크한다고 합니다.
후지산이 분화한다면
- 후지산에서 도쿄 중심지까지는 약 100km 정도 떨어져 있으나 약간이라도 화산재가 쌓이게 되면 대중교통이 움직일 수가 없고 인터넷 등의 통신망 고장으로 원활하게 통신을 할 수 없게 됩니다.
- 특히 화산재는 유리성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서 인체에도 유해하지만 자동차. 비행기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 또한 물에 젖으면 전기를 통하게 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화산 폭발후 비라도 내리게 되면 대량 정전사태를 초래할 수 있으며, 굳으면서 딱딱해지기 때문에 물과 함께 상. 하수도로 들어갈 경우에는 상하수도가 막히게 됩니다.
- 후지산 인근의 75만명은 대피를 해야 합니다.
- 도쿄. 시즈오카현등 1.2m의 화산재로 인해 1천200만 명 이상 건강 이상이 우려되며, 가까운 도쿄는 상당한 피해를 입어 일본 내 경제적인 피해는 30 조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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