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오기 전 날이 더워지고 있습니다. 여름은 냉면의 계절인지라 냉면 맛집을 많이 찾게 됩니다.
향남에 위치에 있는 면 전문점인 색동 면옥에서 냉면을 맛보았습니다.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주차장에 차량이 상당히 많습니다.
냉면은 식사 회전율이 빨라서인지 주차가 어렵지 않게 가능했습니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매장 내 손님이 가득합니다. 대부분이 면류를 많이 드시는 것 같더라고요.
주변에 회사. 산업단지 등도 가까워서 직장인들도 보이고요.
대표적인 음식은 면류와 탕류 고기류가 있습니다.
여름에는 면류로, 가을 겨울에는 탕류나 고기류도 괜찮겠네요. 다음에는 소고기 국밥을 먹어봐야겠습니다. ㅎ
기본 냉면 9,000원
떡갈비 냉면 10,000원 (냉면+떡갈비)
통 큰 냉면 11,000원 (냉면+떡갈비+만두 1개)
동일한 메뉴로 작년에는 좀 더 저렴했던 것 같은데.. 월급만 안 오르고 물가 오르는 건..ㅠ
금일 선택 메뉴는 통 큰 냉면입니다. 한 개는 물냉면으로 한 개는 비빔냉면으로 주문해봤어요.
보통은 냉면 하면 고기를 먹은 후 후식으로 먹어서인지 떡갈비도 고기 한 점이 더 어울릴 것 같은데요.
막상 떡갈 비하고 먹어보니 의외로 단짠단짠의 조화도 나쁘지 않네요.
떡갈비가 따뜻하고 적당히 달달해서 냉면에 얹어먹기에 좋더라고요.
손이 잘 안가지만 심심한 열무 백김치도 밑반찬으로 나오고요.
냉면 먹기 전 계란 먼저 먹는 스타일이라..ㅎ
물. 비냉을 가리지 않고 냉면은 모두 좋아하는데 물냉면은 약간 담백한 맛이어서 나쁘지 않았는데 개인적으로는 비빔냉면이 더 맛있더라고요.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면발이 좀 더 찰졌으면 하는... 냉면은 자고로 고무줄같이 탱탱한 맛이 좀 있어야 하는데..ㅎ
비빔냉면의 양념장이 엄청 빨갛고 매워 보이기는 하는데 생각보다 맵지는 않아요. 매운 걸 좋아하면 청양고추라도 좀 더 넣어서 얼큰하게 먹고 싶네요..ㅎ
아는 맛이 무섭다고 물냉면도 아는 그 맛입니다. 국물 한번 떠먹으면 계속 먹게 되는..
떡갈비 외에 만두 위에도 올려먹습니다. 고기만두와 냉면의 조합인데요.
만두가 조금 퍽퍽하게 느껴져서 인지 떡갈비와의 궁합이 더 나은것 같네요.
탕류가 있기 때문에 온 육수를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찬 냉면. 매운 비빔냉면에 속을 달래줄 수 있는 육수가 있으면 자꾸만 손이 가게 되지요.
국내산 사골을 48시간 이상 가마솥에서 우려냈다고 하니 육수가 맛있는 집에 가면 음식 맛의 기본은 하는 것 같아요
필요한 반찬은 셀프로 추가하여 드시면 됩니다.
계산하는 카운터에서 건강간식을 별도로 판매하더라고요.
매운 것을 먹으면 달달한 게 또 먹고 싶어 지죠..ㅎ
커피와 함께 마무리^^
색동 면옥은 1997년부터 개업한 음식점인가 봅니다. 향남 외에도 몇 군데 더 프랜차이즈로 본 적이 있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냉면등을 전문으로 하는 면옥들이 꽤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음식 종류가 너무 풍성해서인지 한 가지 만을 고집스럽게 전문적으로 하는 집이 많이 줄어드는 것 같아 아쉽기는 합니다.
더운 여름에는 밥 한 끼 먹는 것도 힘들 때 냉면 한 그릇 뚝딱! 하고 건강 챙기세요!
위치 : 경기 화성시 향남읍 삼천병마로 155
연락처 : 031-354-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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