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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Story/담백한 일상 이야기

2021년 장마기간 7월 2일 시작

by 스모모(スモモ) 2021. 6. 30.

기상청에 의하면 7월 2일 전후로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긴 모양의 정체전선이 제주지역에 영향을 주면서 장마가 시작될 것이라고 합니다.  정체전선이 올라오고 서쪽에서 접근한 저기압으로 4일 전후로 내륙지역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 2021년 장마 시작일 및 지역

    예상일자     지       역
    2일 전후    제주도
    4~5일    전라도 및 남부지방
    7~8일    충청도까지 확대

 

■ 39년만의 늦은 장마

역대 가장 늦은 장마는 1982년입니다. 7월 5일부터 시작이 되었는데요. 올해도 7월 2일부터 시작이니 상당히 늦게 시작되는 셈입니다.  이번 장마는 정체전선뿐만 아니라 저기압이 관여하여 변동성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수지역과 시점이 예보와 다르게 움질일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 장마기간

올해장마는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서 정확한 장마기간을 추정하기는 어렵습니다만 통상 계절 장마는 아래의 시기입니다. 

* 여름장마 : 6월 중순~7월 말

* 가을장마 : 7월 말~9월 중순

* 태풍 : 6월 하순~9월 말

코로나19로 경제상황까지 어려웠던 2020년도의 여름은 주중에는 물론이고 주말마다 비가 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6월 24일에 시작하여 8월 16일까지 총 54일간으로 역대 최장기간이었습니다.

더욱이 국지성 호우로 물폭탄이 쏟아지면 마치 동남아시아의 스콜을 연상케 하였습니다. 

올해도 주중에 일주일에 한 번씩 잦은 비가 내려 어느 해보다 강수량이 많게 느껴졌습니다.

 

 

올여름은 평년에 비해 더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8월이 예년에 비해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여름철 식생활등에 주의가 더욱 필요합니다. 

 

■ 장마 시 주의사항

* 배수구 및 하수도 점검  - 평상시 배수구 상. 하수도 막힘의 문제나 오래된 하수 관등은 교체 작업을 진행해주며 물웅덩이가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막힌 수도관을 통해 벌레 등의 증식될 수 있습니다. 저희 집은 장마가 시작되면 옥상부터 정리하는데요. 먼지나 간단한 쓰레기들을 치우고 물이 잘 빠지는지 확인해봅니다. 

* 침수 주의 - 해안도로. 계곡등 강물의 범람 위험이 있거나 지대가 낮은 지역은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자동차 침수 역시 장마기간에 많이 발생하므로 침수에 대한 대비를 미리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미끄럼 주의 - 비가 올 때는 도로와 젖은 신발의 미끄러움 등으로 낙상사고가 많이 일어납니다. 특히 슬리퍼나 밑창이 미끄러운 신발을 피합니다.  어르신들은 특히 눈. 비등 미끄럼 주의에 유의해야겠습니다. 

* 감전 주의 - 비가 내리는 장마기간에는 감전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납니다. 가로등이나 신호등을 건널때도 주의해야 하며 실내에서는 콘센트. 가전기기. 조명기기. 이동용 전기용품이나 접속기기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식중독 주의 -  가능한 음식물은 가열 및 조리하여 익혀서 먹고 물은 끓여먹습니다.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특히 식중독균이 많이 번식하기 때문에 주방의 청결 및 위생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올해는 얼마나 비가 자주 오게 될지 궁금합니다. 또 무더위가 벌써부터 두렵기도 합니다. ㅎ

준비를 잘해서 건강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비 내리는 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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