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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성장 (부동산초보)/손품.발품

수원 상가 탑동 상가주택 시세확인

by 스모모(スモモ) 2020. 12. 19.

수원 탑동 근방의 상가주택의 시세 발품을 팔아보았습니다.

 

 

최근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인해 주택(아파트)에 대한 관심보다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많이 가진다고 합니다.

대표적 수익형 부동산은 오피스텔이나 원룸. 상가 등인데 오피스텔의 경우 서울과 그 외 지역 간의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최근 들어서는 서울만 약간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가 역시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시간단축영업, 비대면 영업 등으로 매출이 줄어듦에 따라 임차인들도 상당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신도시 상가의 경우 임대를 맞추지 못한 상가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저렴한 가격에 매물로 나오기도 하고 매수세가 없는 지역은 오랜 기간 공실로 방치되기도 합니다. 반면 상가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는 오히려 지금이 적기라고 하며 공격적으로 상가매수에 가담하기도 하고요. 

 

아파트의 경우 상대적으로 온라인등을 통해 시세 등의 검색이 용이하여 가격대를 파악하는 것이 수월하지만 상가 혹은 토지는, 경우의 수가 많아 가격을 파악하기가 좀처럼 쉽지 않은 면이 있습니다. 시내 중심가의 A급지는 아니지만 다양한 종류의 가게들이 밀집되어 있는 수원 탑동 상가들을 둘러보았습니다. 특히 음식점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위치   수원시 권선구 탑동 우방파크타운에서 탑동초등학교 라인의 상가

목적   소액으로 진행할 수 있는 상가 유무 확인


 

 

문득 인구수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여 찾아보았습니다. 탑동의 행정동인 서둔동에서 관할하고 있으며 서둔동의 인구는 약 39,000명이 안되는 수인데 탑동에 비해 서둔동의 면적이 더 넓은듯하여 12,000여 명 전후가 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신도시의 경우 상가등을 고려할 때 인구수(주택수) 대비 상가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일 듯한데 

지역마다 동일한 기준을 가질 수 없으니 인구수는 참고로 한번 훑어 보았습니다.

 

 

 

부동산에서 전해 들은 이야기로는 2000년대 초반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빌라 8,000세대가 지어진 전형적인 주택가 단지라고 합니다. 주로 상가주택으로 만들어진 다세대주택. 다가구 주택들이 밀집되어 있어서 전. 월세가 회전율이 좋습니다.

어쩌면 이 지역에서 수익형 모델을 생각한다면 상가보다 빌라.다세대 전월세도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돌아다니다 보면 반지하도 눈에 띄기도 하며, 반지하 역시 전. 월세는 잘 나간다고 하네요.

 

 

대로변 상가들의 모습

대로변에 있는 상가들은 구분상가가 없이 대부분 통 건물을 매매해야 한다고 합니다. 

신도시는 구분상가를 몇 개씩 트고 합쳐서 임대를 놓는 경우도 많아서 소액으로도 접근하기가 용이한데 대로변의 상가는 아무래도 쉽게 접근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ㅎ

 

 

 

■ 관심물건 - 14평의 건물 중 대략 5~6평 전후 사용 중. 

500/50 정도로 월세가 맞추어져 있고 14평의 매매가는 3억 전후.

장점 - 사거리의 코너 자리로 오프 고객보다 주문배달 전문 온라인 음식점 등으로 활용 가능. 

 

대로변의 상가가 접근하기 어렵다면 한 블록 뒤쪽에 위치한 이면도로의 상가주택들을 눈여겨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빌라. 다세대주택 아래 필로티 방식의 주차장이 있는 곳보다 구분 상가들이 있는 빌라가 꽤 많습니다. 

음식점을 비롯해 사무실. 공장 등으로 사용이 되며 이면도로에 위치해 있지만 공실이 거의 없고 이것조차도 매물로 많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네요.

 

■ 추천물건 - 25평 / 3억 3천 (임대 2000 / 120만 원)

                           9평 / 1억 2천5백 (임대 1000 / 45만 원)


부동산에 대해서도 식견이 좁지만 특히 상가는 쉬운 것이 아니어서 시세를 확인하는 것에 그치겠지만,  그냥 지나치던 상가들을 좀 더 확장된 시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익형 부동산인 만큼 별도로 수익률을 따져봐서 어느 정도 이익이 되는지도 점검해야 하고요.

아직은 초보인지라 좀 더 발품을 팔고 공부를 하다 보면 좀 더 익숙해지고 상가를 보는 눈도 조금씩 생기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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