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책을 읽는 사람만이 손에 넣는 것
저자 : 후지하라 가즈히로
1. 많은 사람들의 취미 중에 늘 빠지지 않는 것이 독서와 여행이다. 그런 것을 보면 간접 체험이든 직접 체험이든 무언가 새로운 것을 체험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과 지적 호기심이 내재되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보통 책 읽기라고 하면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만 관심을 가지거나 다소 난이도 라도 높은 내용이라면 쉽게 지루해 하고 어려워하는 편협된 책 읽기 패턴이 많다. 그럼에도 책을 즐겨 봐야 하는 것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은 어떤 분야에 어떤 생각을 가지는지 있는지 혹은 한 분야의 전문가를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는 방법이 책 읽기이다.
2. 이 책은 평범한 사람들이 독서를 통해 얻는 이득을 카테고리별로 설명해 준다.
독서는 무엇보다 상상하는 힘이 길러지며, 타인과 소통하는 능력을 배우게 된다.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며, 시뮬레이션과 롤플레잉. 프레젠테이션 하는 힘을 기를 수 있으며, 본질을 통찰하는 복안 사고를 길러 의식이 높여 끌어당기는 힘을 기를 수 있다.
3. 21세기형 사회에서 요구되는 자질은 단순한 정보를 빠르게 처리하는 “정보 처리력’이 아니라 “정보 편집력”. 정보 편집력은 익힌 지식과 기술을 조합해서 ‘모두가 수긍하는 답’을 도출하는 힘이며 정답을 맞히는 것이 아니라, 수긍할 수 있는 답을 스스로 만들어 내야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하나의 정답을 찾는 정보 처리력에서 필요한 것이 ‘빠른 머리 회전’이라고 한다면 정해진 답이 아닌 새로운 답을 찾아야 하는 정보 편집력에는 ‘유연한 머리’가 필요하며 그래서 더더욱이 다양한 독서가 필요한 것이다.
4. 저자는 일본 사회가 앞으로 신분이나 권력이나 돈에 의한 “계급사회”가 아니라, 독서 습관이 있는 사람과 독서 습관이 없는 사람으로 양분되는 “계층 사회”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했다
단순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얕은 지식을 얻는 것이 아니라 깊게 논리적으로 사고하기 위해서는 책을 빼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5. 최근 코로나로 인하여 사회 환경의 변화가 크다.
대면이 기본이었던 생활이 비대면으로 전환되고 있고, 오프에서의 생활은 온라인으로 이동 중이다.
즐거움을 추구했던 영역은 이제는 안전의 보장이 우선시되고 있다.
코로나가 종식되어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해도 마스크를 쓰는 일상과 온라인 커뮤니티의 활동이 보편화된 생활방식이 될 수도 있다.
6.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상황을 접할 때, 두려움과 염려가 앞서기도 한다.
때로는 적응하기조차 어려울 수 있지만 이런 상황에서 현재를 파악하고 미래를 예측해보는데 독서가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정답이 없는 시대를 열어 나가기 위해 독서를 해야만 한다.
교보그룹 창업주의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에 나이가 들수록 깊이 공감한다. 다양한 독서를 통해 의식이 확장된 사람은 삶의 모습도 변화하기 때문이다.
관심가는 한 분야만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분야더라도 한발 들여놓는 즐거움을 맛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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