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 상가 분양 시세 확인

신도시의 상가는 부동산 매매의 경험이 적은 초보에게는 쉽지 않은 분야라고 합니다. 구도심 상권과 분위기가 어떻게 다른지 가볍게 한번 둘러보았습니다. 

발품 포인트  구분상가 매매가 및 임대금액 확인 미사역 앞 상황  현재의 상가 분위기 훑어보기

 

■ 미사강변도시 사업개요

위치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풍산동, 선동, 덕풍동 일원

사업면적 5,678,689㎡

세대수 38,315세대

 

미사 신도시는 경기도 하남시의 망월동. 풍산동, 선동, 덕풍동 일원에 한국 토지주택공사가 조성 중인 보금자리주택 사업입니다. 2014년 6월 미사강변 파밀리에의 첫 입주를 시작으로 2020년 8월 8일 미사역이 개통되었고, 현재는 동서남북의 지식산업센터 등이 활발히 건축되는 신도시입니다.

 

미사 신도시의 상가는 작게는 8개 지역, 크게는 남측 상가 중심상가 북측 상가로 나눠집니다.

제일 먼저 북측상가가 활성화되었고 이후 미사역을 중심으로 한 중심상가가 최근에는 남측 상가도 조금씩 활성화되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상가들이 오피스텔이나 주상복합상가들이 많아서 일명 통상가라 불리는 플라자 상가의 구분 상가 가격을 확인해보았습니다. 

■ 구분상가 물건 확인

위치  남쪽상권 

지역  근린상업시설

규모  지하4층~지상7층

준공  2019년 5월 

업종  상층으로 대형 의료시설 확정, 1층 부동산외 커피숍, 2층 공유 주방 입점 완료

장점  사거리의 코너 위치 및 144%의 주차대수 확보 그 외

공유 주방 - 공유경제 개념을 바탕으로 하나의 주방 공간을 여러 사업자가 함께 이용하는 시설. 주로 음식 배달 업체, 요식업자에게 임대해주며 임대료나 인테리어 비용 등 창업자들의 초기 투자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대부분의 분양이 완료된 상태로 1층과 2층에 1~2개의 상가만이 남아있는 상태였습니다.

분양가격

공유 주방의 모습

남쪽 상권에도 아직 미분양 상태의 상가가 많이 보였습니다.

준공 3년 이내 신축 건물 중 몇 개의 상가를 소개받아 보았습니다.

5층 22평 2000 / 130만 원 

4층 26평 2000 / 145만 원 (매매가 3억 5천)

4층 16평 2000 / 90만 원 (매매가 2억 4천6백)

 

최근에는 병원이 많이 들어선 메디컬 상가보다 오히려 교육 관련 학원가가 밀집되어 있는 상가가 코로나 상황에도 좀더 안정적인 매출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특히 남쪽의 상권은 북측이나 중심상권에 비해 교육관련 업종들이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현재 상가 매매 상황은 월세를 내는 것보다 이자를 내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에 임차인이 상가를 직접 구매하여 운영하는 경우가 있으며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임대가 맞춰진 것이 당연히 좋겠지만 요즘 같은 시기에서는 사실 자영업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라 임차인도 임대인도 접근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남측 상권의 지식산업센터 및 오피스텔

1년 정도 먼저 준공이 완료된 중심상가에 있는 플라자 상가와 비교하고 싶었지만 위치와 입지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비교는 크게 의미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사에 방문한 김에 미사역 주변의 상가를 잠시 둘러보았습니다.

2020년 8월에 개통한 미사역은 미사 신도시의 중심으로 지하철 9호선 연장이 되면 교통이 훨씬 더 편리 해질 것이며 직주근접이 가능한 자족신도시로 자리 잡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한 경제 위축과 높은 분양가등으로 미사역 주변은 아직까지도 공실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실질적으로 미사신도시는 상가비율이 좀 높은것 같습니다. 

 

미사역 1번 출구의 그랑 파사쥬도 둘러보았습니다. 그랑 파사쥬는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미사밑에 지하1층 3층까지 만들어진 복합 쇼핑센터 입니다. 미사역과 바로 연결되어 향후 미사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사역 1번 출구앞

 

 

 

그랑파사쥬 안쪽의 상가도 현재로서는 공실이 많은듯합니다. 군데군데 치과나 약국 등이 들어와 있지만 상가가 활성화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랑파사쥬 외에도 하남 미사 롯데캐슬 스타, 하남 미사 이편한세상 시티등이 주상복합으로 1,2층의 공실이 눈에 띄었습니다. 신도시의 상가를 초보가 접근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이런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미사역은 58,000세대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향후 15만명 이상의 미사 인구를 고려한다면 주변 공실이 모두 채워지고 제대로 된 상권이 형성되면 미사의 중심이 되겠지요. 

 

 

미사역 초역세권의 분양가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였습니다.

역이 개통되고 나면 상가 분양이 활발하고 유동인구가 모여들면서 활기를 찾아야 하는데 올해는 코로나의 영향인 것인지  조금은 차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주 방문하는 지역인 만큼 다음에는 분양가 및 공실 상태를 한번 더 확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