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 상가 북근상 매매 및 임대료

일전에 한번 하남 미사 상가를 둘러보았습니다. 신도시인만큼 상가 규모도 크고 아직 전체적으로 완전하게 자리를 잡은 상태는 아니라서 기회가 되는대로 계속 둘러보며 변화를 체감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이번에는 북근상으로 불리는 북측 상가를 중심으로 살펴보았습니다.

발품 포인트
북측 상가 매매 금액 및 임대료 시세

북근상은 미사 신도시 중에서 제일 먼저 상업지구로 자리를 잡은 곳입니다.

아직도 신축 상가가 보이기는 하지만 이미 4~5년 전에 준공이 되어 가장 활발하게 상가가 운영되는 지역입니다.

남근상의 5천여 세대의 배후수요에 비해 3~4배는 더 많은 수요가 있는 관계로 주말인 토요일에 방문했을 때도 상당히 많은 유동인구가 움직이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보건소 방향에서 바라본 상가거리입니다. 보건소 앞에 최근에 지어진 신축 상가가 있습니다.

상층부에 어학원 정도가 들어와 있고 아직까지는 공실이네요.

보건소 앞 건물 중에는 주차타워 건물도 눈에 띕니다. 지하나 1층까지 상가이고 상층부를 주차장으로 해놓았네요.

1층에는 이비인후과와 다이소도 들어와 있더라고요.

뒷 후면의 상가들은 아직 공실인 곳도 있었습니다.

북 근상은 전체적으로 공원과 아파트 단지 등으로 둘러싸인 항아리 상권 같은 느낌입니다.

대부분의 신도시 상가가 그렇지만 1차적인 분양 및 임대가 마무리되서인지 부동산이 눈에 많이 띄지 않더라고요.

초창기 때는 6%의 수익률을 목표로 임대차를 맞추었으나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 자영업의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높은 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려운 대형음식점이나 프랜차이즈 등은 자리이동이 꽤 진행된 것 같았습니다.

보통 1층은 4%, 상층은 4.5%의 수익률 정도라고 하네요.

저에게 기준이 될 만한 물건을 소개받았습니다.

* 임대 시 4층 30평 3000 / 150

* 매매 시 3층 25평 5억원

* 매매시 5층 34평 4억 원 (7층 건물)

아마도 코로나 이전이라면 160~170만 원 정도였지 않았을까 싶은데 살짝 임대료를 내린 감도 드네요.

매매 가격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파는 사람 마음인듯한 느낌입니다..ㅎ

그럼에도 북 근상 쪽은 렌트프리가 없거나 짧다고 합니다.

아마도 다른 지역의 상가에 비해 많이 활성화가 되어있고 병원이나 교육 관련 학원 등이 밀집되어 있어서

아직 공실이 많은 남근상이나 유흥 위락업소가 많은 중심상가에 비해 자영업의 폐업률이 낮다고 하네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간혹 회원수 증가로 사업장을 확장해가는 업종도 있다고 해서 관리 비결이 부러웠습니다. ㅎ

한 부동산에서 참고용으로 데이터를 잘 정리하여 모아둔 것이 있더라고요.

이것 외에도 각 상가별 입점 내역을 상세하게 데이터화하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신도시는 구축의 주택가에 비해 입주하는 평균 연령대가 높지 않습니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교육과 건강 미용 등에 관심이 많아 비슷한 업종들이 한 곳으로 모이는 것 같습니다.

정면으로 보건소의 흰 건물이 보입니다. 사진상으로는 많이 어둡게 나와 잘 보이지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정면으로 보이는 이 대로변이 가장 활성화된 것 같았습니다.

큰 대로변 앞의 1층 상가들도 공실이 많습니다.

임창정의 대단한 갈비도 구분상가 2칸까지 였는데 1칸으로 간판이 축소되었네요.

최근 들어서는 큰 대로변의 상가보다 뒷 배후면의 상가가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중심상가에서 비슷한 조건의 물건이 있는지 확인하였습니다.

망월천이 보이는 전망이 좋은 위치였습니다.

임대 시 6층 28평 2000 / 200

시간이 짧아서 여유 있게 많이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잠깐이나마 북 근상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기준이 되는 상가를 가이드 삼아 시간이 되는대로 좀 더 알아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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