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미라클 모닝
저자 : 할 엘로드
스무 살의 나이에 음주 운전을 하던 대형 트럭과 정면충돌로 골절과, 뇌손상 등을 입었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로 삶을 개척해가는 과정을 미라클 모닝이라 명명하고 미라클 모닝을 통해 생활의 변화를 제안하는 책입니다.
대부분의 성공자들은 아침형 인간이 많습니다. 아침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주어진 24시간을 훨씬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그 효과에 관해서는 많은 성공자의 사례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 습관을 들이기까지의 과정 중에 일어나는 심리상태의 변화 등을 안내하며 오래된 습관을 이기고 좋은 아침 습관으로 목표를 상향 조정하는 것입니다.
나 자신은 사실 아침형 인간은 아니라서 책을 읽는 동안 공감할 이유를 찾지 않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침형 인간은커녕 아침마다 동동 거리며 출근 준비를 하는 것만으로도 벅차다고 해야 할까요? 아침마다 같은 커피숍에 들려 여유 있게 차 한잔과 신문을 읽고 출근하는 영화 속의 한 장면이 로망이지만, 오히려 늦은 밤에 집중이 잘되고 정신이 맑아집니다. 하지만 자신의 신체적인 패턴과 라이프 스타일을 감안하여 미라클 모닝은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리하게 미라클 모닝을 똑같이 실천하지 않아도 몇 가지만 모방하여도 변화된 아침을 기대할 수 있을듯하고요.
- 수면 시간에 관한 진실 – 아침에 일어났을 때의 컨디션은 수면의 양보다는 일어났을 때 컨디션이 어떨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한 ‘암시’에 더 큰 영향을 받습니다. 수면 시간이 아니라 내 의지가 아침의 컨디션을 결정합니다.
- 내 삶을 바꾼 확신의 말 – 확신에 찬 말은 모든 것을 성취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줍니다. 사고와 행동의 제약을 극복하는 힘이 되고, 긍정적이고 주도적이며 원하는 삶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됩니다.
- 주말에도 활기찰 것 –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지 않는 주말에는 오히려 평소보다 시간을 더 여유롭게 사용하지만 몸과 마음이 평일보다 더 지칠 수 있습니다. 휴일에도 평일과 같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시간 활용을 잘해야 합니다.
▶ 한눈에 읽는 기적의 6분을 만드는 방법 실천 편
1분 – 고요히, 평화롭게, 그리고 천천히, 깊이 호흡하며 앉는다.
2분 – 다짐과 확진의 말을 꺼내 들고 처음부터 끝까지 큰 소리로 읽는다.
3분 – 눈에 보이는 듯 생생하게 성과를 그려본다.
4분 – 감사함, 자랑스러운 기억, 노력해서 얻어낸 결과들을 일기장에 적는다
5분 – 자기 계발서 한쪽이나 두쪽을 읽는다
6분 –일어서서 충분히 몸을 움직인다.
최근에 유튜브를 통해 새벽 4시 반에 일어나는 김유진 변호사의 일상을 엿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누군가 새벽 4시 반에 일어나는 것을 밤 11시에 간접 경험을 통해 보게 되네요. 또 온라인상에서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로 결심한 분들의 미라클 모닝 챌린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찍 일어나는 것은 분명 시간의 활용성과 단기간의 목표를 달성하였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은 행동입니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24시간의 시간 중 서너 시간을 더 쓸 수 있으니 보통 사람이 아침. 점심. 저녁의 3타임을 산다고 하면 일찍 일어나는 사람은 새벽까지 총 4타임을 산다고 해야겠네요.
하지만 일찍 일어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시간을 사용하는 밀도라고 생각합니다. 효율을 극대화하여 밀도 있는 시간을 꾸준히 축적시켜야 습관이 만들어지고 성과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만족감과 자존감으로 이어지고요.
자신의 생체리듬에 맞추어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지금보다 좀 더 부지런한 생활을 결심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일어나야겠다는 막연한 강박관념이 아니라 일어나야 할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눈이 저절로 떠지는 기적이 일어나기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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