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여자탁구 단체전 승리 8강진출

여자 탁구 대표팀 폴란드 꺾고 8강행 

신유빈. 전지희. 최효주 선수가 출전한 여자 탁구 단체전 16강 게임에서 폴란드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하였습니다.

탁구 단체전은 복식과 단식이 혼합되어 있는 경기로 첫 경기로 복식을 치른 뒤 세트 스코어로 1대 1 단식 4경기를 3선 승제로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부터 남녀 복식 게임이 없어지고 단식과 복식이 섞인 남녀 단체전이 새롭게 도입되었습니다. 

 

 

첫 경기 복식

* 한국 복식 출전 : 신유빈. 최효주

* 폴란드 복식 출전 : 나탈리아 파르티카. 나탈리아 바요르 

 

대한민국팀은 3.4셋트를 잇따라 패하면서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상대 선수로 노련미가 돋보이는 나탈리아 파르티카 선수가 눈에 띄었습니다.  7살 때부터 탁구를 시작하여 올림픽 4회 연속 출전 및  패럴림픽 2회 연속 금메달 리스트인 나탈리아 파르티카 선수의 침착함과 집중력이 3.4세트 빛을 발하더군요. 

마지막 5셋트에서 접전을 펼치며 13:11로 승리하였습니다.

 

여자 탁구 복식 신유빈. 최효주

 

두 번째 개인 단식

* 전지희 VS 리첸

 

개인적으로 한올의 머리카락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듯이 실핀을 가득 꽂고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초반부터 상대를 리드하며 3:0으로 완파하였습니다.

 

 

 

 

 

세 번째 개인 단식

* 신유빈 VS 나탈리아 바요르

 

초반에는 바로 경기가 끝날 것처럼 보였으나 3.4세트를 패하면서 5세트까지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단체전으로 체력이 많이 소모되었을 텐데 신유빈 선수의 장기인 속공과 백핸드의 공격으로 11:5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현재 탁구 최강국은 중국입니다. 우리나라도 중국에 이어 2위에 랭킹하고 있지만 메달 수에서 압도적으로 중국이 우위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신예들의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으며 남다른 패기로 충분히 메달 가능성도 기대해봅니다. 

 

 

8강 일정

* 상대국 - 독일

* 일시 - 2021년 8월 3일 오전 10시

유럽 강호 독일은 세계 3위로 2016년 리우 올림픽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중국계 노장들로 경험이 풍부하고 노련미가 있는 선수들입니다. 부디 우리나라 대표팀이 후회 없이 즐기는 마음으로 승전보를 울려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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