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쯤이면 전 국민의 70% 이상이 완전접종을 하게 될듯한데요. 그동안 몇 차례 언급되었던 위드 코로나 즉 단계적 일상 회복이 곧 시작될 것 같습니다. 오늘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그 시점을 11월 둘째 주 11월 9일쯤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 위드 코로나 11월 9일 전후
10월 하순이면 2차 예방접종률이 7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항체가 생성되는 2주간의 기간의 지난 다음 달 9일쯤이면 어느 정도 일상 회복이 가능한 기반은 마련되었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물론 단계적 일상 회복이 진행되면서 위드 코로나가 먼저 선행된 나라들과 같이 확진자가 급증될 수 있는 점등 우려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따라서 백신과 함께 치료제 보급이 병행되어야 의료계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외국의 위드 코로나 상황
- 스페인
스페인은 덴마크 등과 같이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신속하게 진행한 편에 속하는 나라인데요.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의 의무가 있지만, 그 외에는 강제성이 없습니다.
위드 코로나로 인해 자영업 등의 매출이 코로나 이전의 상황으로 상당 부분 회복되었고 일부 국가는 입국 금지 제약을 풀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녹색국가로 지정되어 백신 접종 여부와 PCR 검사 확인증 없이도 여행이 가능합니다.
- 호주
호주의 백신 접종률은 50%를 넘어서면서 우리나라에 비해 약간 낮은 수치이지만 11월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행되면서 늦어도 성탄절을 전후로 국경 개방이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두 달 전까지만 해도 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 접종률을 보이던 호주는 국민의 80%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경우 규제를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무엇보다 가까운 약국에서 백신 접종이 가능했던 것이 접종률을 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음반과 공연업계에서도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영상 제작에 나서는 등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여러가지 자구책을 강구한 것 같네요.
그동안 내국인의 출국과 외국인의 입국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국경봉쇄 정책을 유지해왔으나 성탄절까지 국경이 활짝 열릴 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 노르웨이
노르웨이의 백신 접종률도 지난달 25일 기준으로 83.5%를 넘어서면서 일상 복귀를 시작했는데요. 코로나의 제한 조치가 대부분 해제되었으며 코로나 감염으로 확진되어도 별도의 자가격리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 베트남
얼마전까지만 해도 동남아시아. 인도 등의 코로나 감염 확산은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병상 부족은 물론이고 제대로 된 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사망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난 것에 비해 위드 코로나 도입을 서두르는 모습인데요.
무엇보다 관광산업의 피해가 커서 내수경제가 회복되지 않자, 그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위드 코로나를 시행하는 것인데요.
개인적으로는 베트남의 백신 접종률이 낮아서 접종을 완료했다 하더라도 돌파 감염 등의 위험 등을 고려해본다면 관광산업의 재개는 아직 조금은 이른 시기상조이지 않을까 싶네요.
- 뉴질랜드
코로나 초기부터 고강도 봉쇄정책을 피던 뉴질랜드도 단계별로 규제를 완화하고 위드 코로나로 방향을 전환하였습니다. 코로나 제로에 목표를 둘만큼 강력한 제재를 진행하였지만 감염 확산세를 피하기 어렵고 방역정책에 대한 국민의 피로도가 높아 방향이 전환되었습니다.
11월 초에는 앱을 통해 백신 여권을 시험적으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한때는 코로나19 청정국이던 뉴질랜드에서도 완벽한 봉쇄는 쉽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각 나라마다 이미 위드 코로나를 시행 중인 곳도 있고 우리나라처럼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 준비 중인 나라도 있는데요.
명확한 코로나의 종식은 없지만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애쓰는 모습들이 보이네요.
다음 달쯤 되면 규제가 완화되고 어떤 변화들이 생길지 걱정 반 기대 반이지만 또 슬기롭게 극복해나가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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