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탈모

최근 들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탈모에 관한 소식을 접하게 되는데요. 머리는 외모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는 만큼 관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어서 공부해보았습니다. 

 

 

모더나 백신 탈모 부작용

■ 모더나

일본의 20대 여성은 모더나 백신 접종 후부터 탈모가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1차 접종 후 시간이 지날수록 머리가 점차 더 많이 빠져서 부분 탈모증세처럼 눈에 띄게 듬성듬성한 모습이더라고요.

 

병원에서 전문적인 검사를 진행하여도 다른 원인을 찾을 수가 없었으며 백신이 탈모의 원인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최근에는 머리가 거의 빠져서 가발을 쓰고 생활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이후에 2차 백신까지 맞은 걸로 알려졌는데요. 2차 접종을 하지 않으면 충분히 항체가 생기기 어렵기 때문에 고민 끝에 2차까지 맞았다고 합니다. 일본의 의학 전문가는 백신에 의한 탈모의 위험성보다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탈모증 악화 위험이 크다며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하네요. 

 

 

■ 화이자

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 백신 부작용 피해자 모임 카페에서는 화이자를 맞은 후 머리카락이 거의 빠져서 20%밖에 남지 않았다는 여성도 있으며, 모더나 2차 접종 후 머리가 빠지기 시작해 전문 병원을 찾아가 명확하게 탈모 증상이라는 소견을 받은 남성도 있습니다. 

 

백신의 부작용으로 탈모의 가능성이 제기된 바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백신과 탈모의 인과관계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없는 상황입니다.추론할 수 있는 부분은 백신의 면역이 모발의 모공 세포를 공격하여 탈모를 일으킨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이와 같은 결론을 확정 짓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과 임상연구 데이터가 필요하겠지요.

 

마치 아토피 증상이 면역체계 불균형으로 인해 스스로를 공격하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현재로서는 탈모 가능성의 부작용은 배제할 수 없으나 정확한 연구결과 부족으로 백신 접종이 원인이라고 단정을 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백신과 탈모의 연관성에 관련해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아직까지는 부작용으로 인정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 백신 별 탈모 이상반응 신고건수

이달 10일까지 백신 접종 후 탈모 이상 반응을 신고한 사례는 약 240여 건입니다.

* 아스트라제네카 -98건

* 화이자 -71건

* 모더나 - 65건

연령대별로는 50대가 가장 많고 여성이 남성보다 3배 정도 많습니다.

 

최근 들어 백신 접종 후 여성의 생리 부작용을 이상반응 신고 항목에 월경 장애로 추가했는데요.

신고항목에 추가되었다고 해서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받거나 보상 등이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백신 접종으로 인한 탈모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코로나에 걸렸다가 완치가 되어도 탈모로 고생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방역당국이 코로나 확진자 판정을 받았던 40여 명의 성인을 추적 조사한 바로는 코로나 완치 후 3개월 후 탈모 증상(23%)과 운동 시 숨찬 증상(35%) 6개월 후는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하네요.

 

 

코로나가 나았어도 머리가 한 움큼씩 빠졌다고 하니 그것 또한 스트레스로 작용했을 듯합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과도한 탈모를 경험하는 일시적인 상태인 휴지기 탈모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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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을 맞아도 코로나에 걸려서 완치된 후에도 탈모와 연관성이 있는 셈이네요. 

탈모가 외적으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는 하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다시 새로운 머리가 자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점 머리숱도 적어지면서 매일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고 있노라면 남의 이야기 같지가 않은데

더 이상의 다른 부작용에 관련된 내용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