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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Story/담백한 일상 이야기

파라 바이러스 확산

by 스모모(スモモ) 2021. 10. 17.

코로나19 감염 초기 증상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파라 바이러스 감염이 영유아를 대상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6세 미만의 어린아이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해 빠르게 전염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을 통해 바이러스 전염이 조금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소아과에 파라 바이러스 환자로 문전성시라고 하네요. 

 

한참 뛰놀고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야 할 어린이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마스크를 끼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데요. 다른 한편으로는 마스크 덕에 감기나 인플루엔자에 덜 걸리기도 하지요. 

 

질병관리청 감염병 표본검사 자료에 의하면 급성 호흡기 감염증의 원인이 되는 여러 가지 바이러스 중에서 파라 바이러스가 40% 이상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충청권에서 시작하여 부산지역과 경남지역쪽으로 파라인플루엔자가 확산되면서 교육기관에서는 감염예방 안내문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파라 바이러스

제4급 감염병인 급성 호흡기 감염증의 하나로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며 주로 코. 목. 기관지. 폐등에 감염을 일으키는 호흡기 바이러스의 일종이며, 특히 후두염을 잘 일으킵니다. 

 

 

 

 파라 바이러스의 유행시기와 전파경로 

보통 봄철에서 초여름인 4~8월에 많이 나타나는데 올해는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나 올해 급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파경로는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이나 직접 접촉. 비말 접촉으로 전파됩니다.

(장난감. 문고리. 소지품 등을 매개체로 전파)

 

 

 파라 바이러스 잠복기

대략 2~7일의 잠복기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현재로서는 별도의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으며 완치된 후에도 재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파라 바이러스 증상

주요 증상이 마치 코로나 감염과 비슷하여 더욱더 염려스러운데요.

* 39도 이상의 고온발열. 콧물

* 호흡곤란. 기침. 가래

* 급성 후두기관지염. 폐렴. 

* 인후통. 근육통. 구토 증상

* 천명이라는 섹섹거리는 숨소리 혹은 컹컹하는 기침

* 상부기도 염증으로 인한 급성 폐쇄성 후두염인 크룹 병 증상 발생

고열로 인한 탈수 증상과 경련 등으로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한다고 합니다.

 

 

 파라인플루엔자 감염자 수

질병관리청에서 제공한 감염자 수를 보면 최근 한 달 동안 전국에서 376명이 감염되었습니다. 

* 36주 차 - 16명

* 37주 차 - 37명

* 38주 차 - 59명

* 39주 차 - 119명

* 40주 차 - 145명 

 

 

파라인플루엔자 검사비용 치료방법

검사비용은 대략 15~16만 원 정도 한다고 하는데요. 인플루엔자나 코로나처럼 코 안 쪽에 PCR 검사를 해서 호흡기 바이러스를 한 번에 검사합니다.

 

다만 별도의 치료제가 없다 보니 검사를 안 하는 경우도 있고 의사 선생님의 판단하에 파라증상과 유사하면 파라 바이러스로 간주하고 치료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치료방법 등은 전문의 선생님과 상의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기본적인 치료는 수액공급. 해열제 투여. 증상에 따라 입원 시 산소를 투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요

 

 예방법 및 주의사항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는 특히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며 

바이러스는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에 많이 배출되므로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휴식을 취합니다. 

 


 

성인은 감기처럼 그냥 지나칠 수 있겠지만 어린아이들은 거리두기 등이 완화되면서 어린이집. 유치원 등교가 확대되어 감염에 더 취약한 환경인데요.  파라 바이러스로 입원한 아이들은 치료로 인해 피부가 빨갛게 되고 손이 퉁퉁 붓는 모습을 보니 부모님 마음이 어떨지 가늠이 안되네요.

 

매해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다르고 신종 바이러스가 생겨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고 건강 유의하세요~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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