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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Story/담백한 일상 이야기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by 스모모(スモモ) 2021. 10. 17.

이틀 전 사회적 거리두기 새 조정안이 나왔습니다.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2주간의 확진자 움직임과 백신 접종률을 고려하여 단계적인 일상 회복이 진행될 텐데요.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확진자수가 큰 폭의 변동 없이 안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방역 제재도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거리두기 변경사항을 체크해보았습니다. 

 

새 거리두기 조정

내일부터 이달 말 31일까지 적용되는 새 거리 두기 조정안입니다. 

백신 완전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한꺼번에 거리두기를 해제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서인지 기존의 제재를 그대로 유지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미접종자에게 불이익을 주기보다 접종 완료자에게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변경이 된 듯 보이네요. 

 

중앙대책안전본부-새-거리두기-조정안
중앙대책안전본부의 새 거리두기 조정안

■  사적 모임

기존의 6시까지 제한을 두던 것에 비해 시간에 따른 제한은 없어졌습니다.

지난 7월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면서 갑자기 확진자가 급증하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느슨해진 방역을 틈타 4차 대유행으로 번지면서 수도권의 거리두기 4단계라는 초강력 제재를 진행했었는데요.

 

 

이번에도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확진자 증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지만 이달 말이 되면 백신 2차까지 완료한 사람의 수도 70% 가까이 될듯하여 4차 대유행 때처럼 확진자가 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수도권(4단계) 비수도권(3단계)
사적모임 미접종자 4인까지 미접종 4인까지
접종완료자포함 8인까지 접종완료자포함 10인까지

 

■  식당. 카페 영업시간

수도권. 비수도권 할 것 없이 기존의 10시까지로 영업시간이 제한되었으나, 독서실과 스터디 카페 영화관등은 12시까지 영업시간이 늘어났습니다. 독서실이나 영화관등은 코로나 감염이 덜하고 이제 곧 수능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을 조금 연장하였습니다.  

  수도권(4단계) 비수도권(3단계)
식당. 까페 독서실. 스터디카페. 공연장. 영화관 12시 식당. 까페 밤 12시까지
그외에는 밤 10시까지  

 

 

 종교활동

최대 인원 99명까지 모임을 제한했던 상한선이 해제되었습니다. 단계별에 맞추어 오프라인 모임이 가능하나 소그룹과 종교 활동 후 식사 모임 등은 여전히 금지입니다. 

 

  수도권(4단계) 비수도권(3단계)
종교시설 접종여부 상관없이 전체수용 인원 10%까지 접종여부 상관없이 전체수용 인원 20%까지
접종 완료자만 참여시 20%까지 접종 완료자만 참여시 30%까지

 

■  결혼식

기존 규정에 맞추어 결혼식을 진행할 경우

식사 미제공 - 199명이 참여 가능 (미접종 99명+ 접종 완료자 100명)

식사 제공 시 - 99명이 참여 가능( 미접종 49명+접종 완료자 50명)

 

결혼식과 같은 일생의 중요한 경조사를 인원수를 매번 따져가면서 진행해야 한다는 것은 참 씁쓸한 이야기이긴 합니다.

얼마 전 지인의 부모님의 장례식장에 방문하였으나 코로나 자가격리로 외국에 있는 가까운 가족들은 장례식을 찾아오지도 못하는 상황을 보면서 안타깝다고 생각했는데요. 정말 마지막 거리두기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수도권. 비수도권 (3.4단계 동일) 
결혼식  식사 제공 여부 관계없이 최대 250명까지 가능 (미접종자 49명+ 접종완료자 201명)
식사 미제공시 - 미접종 99명(접종 완료 100명 포함 총 199명) 참석 가능 

 

 

■  그 외 기타

- 수도권 유흥주점 모임은 기존의 방침을 그대로 유지.  

- 숙박시설의 객실 운영 제한은 해제

- 3단계 지역의 헬스장과 같은 체육시설의 샤워실 운영 제한 해제

- 무관중 스포츠 경기 유관 중으로 전환

   (백신 접종 완료 경우에 한하여 관람 가능/ 실내경기장 수용인원 20%, 실외 경기장 수용인원 30%까지)

 


3개월째 셋 자릿수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추위가 찾아왔지만 가을 단풍철과 맞물리면서 확산세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데요.

 

실상 위드 코로나 단계의 마지막 거리두기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순차적으로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일상으로의 회복이 자연스럽게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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