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의 확산세가 무섭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며칠 전만 해도 2천 명이던 확진자가 4만 명에 육박하여 그 숫자를 매일 갱신하고 있는데요. 기존의 65세 이상의 고령자에게 먼저 처방 예정이던 팍스로비드를 50대까지 처방 가능 대상자를 늘릴 예정입니다.
화이자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
개발 | 미국 화이자사 / 국내유통 - 유한양행 |
구성 | 니르마트렐비르 2정(300mg), 리토나비르 1정(100mg) |
기전 | 니르마트렐비르가 단백질 분해효소를 억재해 바이러스 복제를 차단. |
리토나비르는 약효의 지속력을 강화시킴 | |
효능 | 입원. 사망 88% 감소 효과 |
국내 도입시기 | 2월 13일 이후 |
우선 처방 대상 | 65세 이상 고령자및 면역력 저하자 (1월 14일 첫 도입 당시) |
복용시기 | 코로나19 증상발현 후 5일 이내 투약 |
복용방법 | 3알씩 매일 2회 (12시간 간격) 5일간 복용(총 30알) |
▶ 50대 이상 대상자 확대
변경전 | 변경후 | |
연령 | 60세 이상 | 50대 이상 |
대상 | 면역저하자 | 기저질환자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질환. 만성신장질환. 만성폐질환. 암. 과체중 |
저의 지인도 코로나19 양성으로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진행했는데요. 약물 부작용으로 담당의와 상의하여 백신을 안 맞는 것이 나을 것 같아 접종을 하지 못했는데 확진이 되었습니다. 대상 연령이 되지 않기 때문에 팍스로비드 처방을 받을 수 없지만 다른 약의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해당 연령이다 하더라도 처방이 어렵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팍스로비드는 함께 복용하는 것을 금기시하는 약품이 많아 처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식약처의 안내에 따르면 팍스 로비드의 병용 금기 약물은 28개로 협심증이나 고지혈증. 부정맥 등의 평소 기저질환으로 앓고 있는 병과 관련된 약이 많아서 처방이 쉽지 않은 듯합니다.
▶ 팍스로비드 병용금기 의약품
번호 | 성분명 | 효능. 효과 |
1 | 라놀라진 | 협심증 |
2 | 리팜피신 | 결핵 |
3 | 세인트존스워트 | 불안. 우울증 증상 |
4 | 실데나필 | 발기부전 |
5 | 아팔루타마이드 | 전립선암 |
6 | 에르고타민 | 편두통 |
7 | 카르바마제핀 | 간질 |
8 | 페노바르비탈 | 간질 |
9 | 페니토인 | 간질 |
10 | 페티딘 | 통증 |
11 | 아미오다론 | 부정맥 |
12 | 피모자이드 | 정신분열증 |
13 | 심바스타틴 | 고지혈증 |
14 | 플레카이니드 | 빈맥 |
15 | 로바스타틴 | 고지혈증 |
16 | 알푸조신 | 전립선 비대증 |
17 | 피록시캄 | 류마티스관절염 |
18 | 드로네다론 | 심방세동 |
19 | 콜키신 | 통풍 |
20 | 클로자핀 | 조현병 |
21 | 트리아졸람 | 불면증 |
22 | 프로파페논 | 부정빈맥 |
23 | 메틸에르고노빈 | 자궁수축(출혈방지 및 치료) |
팍스로비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 계열의 약물과는 함께 복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동일한 경로를 따라 움직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꼭! 전문의와 상의를 하면 좋을 것 같고요. 보통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UR)를 통해 평상시 어떤 약을 복용하고 있는지 전산상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잘 모를 때는 담당 의사 선생님께 그대로 이야기를 한 후 상담을 하면 좋을 것 같네요.
반가운 소식은 팍스로비드를 처방하여 약을 복용하게 되면 빠르게 호전이 되는 듯합니다. 약을 처방받은 사람 중에 80% 이상이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는데요. 복용한 사람의 경험에 따르면 약을 먹은 후 12시간 이후부터 증상이 완화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개인차이는 있겠지요.
▶ 팍스로비드 부작용
- 쓴맛을 느끼는 미각 이상
- 설사
- 구역질
- 혈압상승
- 근육통
부작용이 심할 경우에는 담당의와 꼭 상의를 하시고, 경증의 부작용 또는 1~2회 복용으로 몸이 좋아져도 꼭 5일 치를 모두 먹어야 한다고 하네요.
모든 병이 그렇지만 코로나 역시 초반에 증상을 인식하고 그에 맞는 약을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50대까지 대상자가 확대되면서 좀 더 빠르게 진료가 진행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무엇보다도 건강이 우선인만큼 개인 건강에 만전을 기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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