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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성장 (부동산초보)/뉴스

GTX노선 집값영향 [6월 넷째주 부동산 뉴스]

by 스모모(スモモ) 2021. 6. 24.
주요 키워드
세금으로 끝난 GTX 안산. 의왕 1억 '털썩'
세종 아파트값은 5주째 나홀로 하락
내달 무주택자 주담대 완화. 하반기 달라지는 부동산제도
재개발 빌라 샀다가 공공개발되면 내달부터 입주권 없어
23조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집값 또 불쏘시개 되나

▶ 세금으로 끝난 GTX 안산. 의왕 1억 '털썩'

GTX-C노선 제외된 지역 벌써 시세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호재가 예상되는 지역은 매물이 잠겼습니다.

20일 경기도 안산 상록구 일대에는 주말 사이 시세가 떨어지는 매물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20평대 기준 시세 1억 원에서 1억 5천만 원 정도 떨어져, GTX-C에서 제외되면서 집값도 조정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 김포 지난해 11월 셋째 주 기준 주간 상승률이 무려 2.73% 달했으나, GTX-D 노선 축소 발표로 상승세 급격히 꺾였습니다. GTX-C노선 편입 여부가 불확실한 경기도 의왕도 올해 누적 상승률만 전국 최대인 20.22%나 올랐지만, 주말 사이 매물을 내놓으려는 집주인 늘었습니다.

 

 

▶ 세종 아파트값은 5주째 나 홀로 하락

여당발 행정수도 이전론의 영향으로 단기간 폭등한 아파트값이 조정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종 아파트값 이달 둘째 주 0.07% 하락하여 5주 연속 하락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기간 시도중 아파트 값이 하락한 지역은 세종이 유일합니다. 

새롬동 '새뜸마을 1단지' 전용면적 85㎡ 지난 8일 8억 1천만 원에 거래되었으나 작년 11월 9억 3천만 원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반년 새 1억 원 넘게 하락하였습니다.

올해 세종시 아파트 입주량 지난해보다 증가한 데다 단기 가격 급등에 의한 피로감이 반영돼 조정장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세종 아파트를 매입하려던 실수요자는 차라리 대전이 싸다며 인근 지역으로 넘어가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하반기 달라지는 부동산제도

내달부터 서민. 실수요자 금융지원 확대 및 1차 사전청약이 진행됩니다.

부부합산 소득 기준 9천만 원 이하로, 생애최초 구입자 1억 원 미만으로 상향되며 주택 가격 기준도 투기과열지구 9억 원 이하로, 조정대상지역 8억 원 이하로 완화됩니다. 우대혜택 LTV는 최대 20% 포인트로 확대되며 투기과열지구 6억~9억 원 이하는 50%, 조정대상지역 5억~8억 원 이하는 60%로 적용됩니다. 

청년 맞춤형 전세보증 1인당 한도를 1억 원으로 상향, 보증료는 연간 0.02%로 낮아지며 공급규모 제한도 폐지해 보다 많은 청년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 재개발 빌라 샀다가 공공 개발되면 내달부터 입주권 없어

공공개발 사업의 새 아파트 입주권 제한 시점 이달 말쯤으로 바뀔 예정입니다. 

2.4 대책의 사업 구조와 인센티브 등을 담은 법률 개정안 7건이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하였습니다. 

국회 도심 공공주택 복합 사업 (역세권. 저층 주거지. 준공업 지역 고 밀개 발)에서 우선공급권 부여 제한 시점을 기존 2월 5일에서 국회 본회의 의결일로 수정하였습니다.

실거주 목적 및 계약 시점에 해당 지역이 공공개발 후보지로 거론조차 되지 않았더라도 취득 시점이 기준일 이후라면 입주권 대신 현금 청산을 당하게 됩니다. 

 

 

▶ 23조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집값 또 불쏘시개 되나

정부가 이달 안에 23조 원 규모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여부 결론 내는 가운데 지상 도로 부지를 주택공급이나 공원화등으로 활용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경부고속도로 강남~동탄 구간 지하화 방안 막판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안은 도로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확정됩니다.

23조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천문학적인 사업비와 지하화에 따른 서울 강남권 집값 촉매제 논란 등의 불거지면서 성사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해당 노선이 지나는 지자체는 지하화 사업의 추진 여부와 무관하게 연구 용역 등 이슈화에 나서면서 집값 상승의 또 다른 불씨를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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