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대장군은 위내시경 장내시경 검사를 해도 특별한 이상소견이 없습니다.
어딘가 부러지거나 상처가 나면 눈에 보이게 치료를 하면 되는데, 말 그대로 대장이 과민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평상시에 본인 스스로 꾸준히 신경을 써줘야 하는 질병입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가장 좋은 치료 방법 중 한 가지는 장 내 유해환경을 바꾸어주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유산균등을 통하여 유익균이 증가하면 뱃속이 쨩쨩해지면서 웬만큼 뱃속을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상아제약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다른 사람에 비해 뱃속이 유독 약하여 이것저것 유산균을 많이 먹어보고 있는데요.
이 제품이 생각보다 저에게 잘 맞는듯하여 추후 추가 구매를 고려중입니다.
▶ 제품명 - 상아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용량 - 2,000mg*1포
섭취 - 1일 1회 1포 복용
기간 - 2달
▶ 나에게 잘 맞는다고 생각한 이유
1. 평상시 뱃속이 부글대거나 급하게 화장실을 찾는 일이 덜함
2. 변을 주기적으로 보고 있음
3. 설사나 물변이 아닌 정상적인 변을 봄
4. 배변 전 하복부 통증이 덜하고 배변 후의 잔변감이 없음
▶ 내가 유산균을 먹었던 방법
1. 아침 공복에 한 컵 정도의 물을 먼저 먹어서 위산이 내려갈 수 있도록 한다.
2. 20~30여 분 후 유산균을 한포 먹는다
기존에 잠깐 먹었던 유산균은 알약 형식이었는데요. 상아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가루 타입으로 먹었을 때 살짝 단맛이 납니다.
이것은 프락토올리고당을 넣어서 만들었기 때문인데요. 이 당은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몸에는 흡수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달달한 것도 즐겨 먹는 편이라 아침에 유산균을 통해 살짝 단맛이 나면 기분이 업되면서 좋아지는데 단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비추입니다.
그리고 유산균과 함께 물을 일정량 먹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물도 과하게 많이 마시면 아랫배가 좀 싸하면서 묽은 변을 보기 때문에 적은양으로 틈틈이 먹어 주고 있습니다.
▶ 부작용
상아 유산균의 부작용이라고 생각될 만큼 특별한 증상이 나타난 것은 없습니다.
혹시 다른 증상이 나타났다 하더라도 그것이 현재 복용하고 있는 유산균 때문에 그런 것인지 어떤지의 인과관계를 분석할 만큼 정확한 지식이나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요.
상아 유산균을 복용한 후 좋은 점이 많았지만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 변을 잘 보고는 있으나 매일 하루에 한 번씩 화장실을 가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전에 치루 수술 후 식이섬유를 함께 복용했을 때는 내심 놀랄 정도로 하루에 한 번씩 화장실에 가서 그동안 내가 변비였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말이죠.
▶ 가격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산균의 가격은 천차만별인데요.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질 좋은 유산균을 먹으면 제일 좋긴 한데 아무래도 가격대가 높으면 사실 매일 먹기가 부담스럽기도 하지요.
그에 비해 상아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생각되네요.
인터넷 판매금액이 2000mg 30포(1달 복용분) 3,500원 전후로 한 개 120원꼴이 되겠네요.
일부 오픈마켓에서는 3개월 6개월 10개월 박스 단위로 더 저렴하게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유산균을 한번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부담 없는 가격으로 스타트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 주의사항
소화불량이나 설사. 가스가 차는 등의 위장 트러블이 생기면 몸에 맞지 않는 거예요. 2~3주가 지났는데도 같은 증상이 있으면 안 먹는 게 좋습니다.
두드러기 등의 알레르기 증상이 있으면 시간을 두고 경과를 살펴봐야 하고요.
면역력이 떨어졌거나 중증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유산균 섭취 시 조심해야 합니다. 유산균도 균이기 때문에 오히려 패혈증 등을 일으키는 독으로 작용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장내 정착을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꾸준히 복용을 해야 효과가 좋습니다.
유산균을 먹은 후 뱃속이 좀 편하다는 건 어떤 음식이 들어와도 어느 정도는 유산균이 방어벽 역할을 해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뱃속이 부글대지 않도록요.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키고 유해균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하는 유산균.
꾸준하게 복용해서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이 완화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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