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도 맛있는 떡볶이 맛집이 많이 있습니다.
떡볶이 마니아로서 특히 국물 떡볶이 즉석 떡볶이를 좋아하지만,
요즘 가장 많이 가는 분식집이 집 앞에 있는 팔팔스낵이라는 곳이에요^^
떡볶이에 관해서는 호불호가 확실하고 눈이 높은 편인데 최근 들어 도장깨기 하듯 여러 음식들을 먹어 보는 중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최애음식인 떡볶이, 그중에서도 로제떡볶이를 맛보았습니다.
일반적인 빨강 떡볶이는 사실 흔한 음식인데..
로제떡볶이 맛집은 찾기가 어려워요.
가까운곳에 없으면 배달음식을 먹어야 하고 아니면 셀프로 만들어서 먹어야 하는데.. 제대로 된 맛 내기가 또 쉽지 않지요
새로운 떡볶이집을 찾을때마다 기대감으로 먹어보곤 하는데.. 팔팔 스낵 로제떡볶이는 오우!!~
성탄절을 앞두고 매장안에 아기자기한 트리가 장식되어 있네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진행하면 됩니다.
간혹 카드가 없는 경우 매대에서 현금으로 직접 결제하는 경우도 있는데 모든 결제는 키오스크로 진행해야 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엄마랑 음식점 가게 되면 간단한 키오스크 이용법을 가르쳐 드리고 있어요..
엄마 카드를 이용해서..ㅋ
음식의 종류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특히 누들과 떡볶이 종류가 많아요. 만두 등의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사이드 메뉴도
준비되어 있고요. 저렴하게는 2,800원 하는 기본라면도 있고, 9,800원 하는 직화 곱창 떡볶이도 있습니다.
매장 안이 상당히 깔끔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추어 중간중간 떨어져 안도록 되어 있고요.
요즘은 매장에서 먹는 것보다 역시 배달이 많은 것 같네요.
1인용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서 혼자서 식사를 해도 전혀 불편함이 없을 것 같아요.
가끔씩 혼자 오는 단골집에 나만의 지정석이 있는것도 뭔가 괜찮아 보이는...
비대면 시기에 맞게 음식이 나오면 화면에 자동으로 번호가 뜨고요. 물과 밑반찬 등은 셀프로 준비합니다.
식후에는 식기도 직접 셀프로 퇴식구에~
매장도 깔끔하지만 반찬과 식기 등이 상당히 청결하네요.
음식이 만들어져서 나오는 동안 다른 음식은 뭐가 있나 둘러보게 되네요..
날씨가 쌀쌀해지는 추운 겨울이라 뜨끈한 국물 음식도 맛있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육개장 라면을 도전해봐야겠네요.
기대하던 로제떡볶이가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햄을 좋아하지 않아서 햄을 빼 달라고 했더니 대신 어묵을 넣어주셨네요..ㅎ
야채는 심플하게 양파 정도만 들어갔는데 크림 향이 강하고 부드럽네요.
떡볶이는 밀떡이고 무엇보다 엄청 쫄깃쫄깃합니다.
떡볶이도 잘 어울리지만 파스타면을 넣어도 무척 맛있을 것 같고 식빵을 찍어먹어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함께 시킨 고구마튀김을 찍어먹는 걸로 마무리했어요..ㅎ
open am 11:00
close pm 09:00
수원시 권선구 금호로 226 1층 103호
0507-1368-8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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